
텐센트가 지난주에 국내 게임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던 넥슨 인수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 밝혔다.
관련 내용은 지난 12일 블룸버그통신과 시나 파이낸스 등을 통해 텐센트 홀딩스가 게임 부문 강화를 위해 넥슨을 150억 달려(약 20조 원)에 인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되며 국내 업계에 충격을 줬다. 국내 대표 게임사 중 하나인 넥슨이 텐센트 자회사가 된다면 국내 시장에 대한 중국 업체 영향력은 한층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텐센트는 18일 로이터통신을 통해 넥슨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인수설을 일축했다. 아울러 비슷한 시기에 언급됐던 카카오모빌리티 인수 검토 역시 부인했다. 텐센트 피인수설이 제기된 당시에 넥슨 및 NXC에서는 별도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으며 업계에서 위기감이 고조된 바 있으나, 인수설은 사실무근이라는 텐센트 측의 입장이 발표되며 상황은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텐센트는 지난 2019년에 넥슨 인수전에 참여하려는 의사를 보였으나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아울러 텐센트는 넷마블, 크래프톤, 웹젠, 시프트업 등 한국 주요 게임사 지분을 대거 확보하고 있다.
한편 텐센트의 넥슨 인수설 직후 주가가 크게 오른 바 있는 넥슨게임즈는 19일 오후 12시 3분 기준 전일보다 2.49% 하락한 1만 4,5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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