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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맞은 퍼스트 디센던트, '돌파'로 대반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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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스트 디센던트 시즌 3 돌파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작년 7월에 출시된 퍼스트 디센던트는 국내에서 잘 시도하지 않았던 루트슈터 신작에, 수려한 캐릭터 디자인 등으로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를 기반으로 출시 초기에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으나, 기세를 장기적으로 이어가지는 못했다. 이에 출시 1주년을 맞이한 퍼스트 디센던트가 오랜 시간 준비해온 시즌 3 '돌파'를 바탕으로 대반전을 꾀하고 있다.

광활한 넓이를 자랑하는 신규 지역 '액시온 평야'와 최대 8인이 도전할 수 있는 필드 거신 레이드, 필드 탐험에 부담을 줄여줄 새로운 탑승장비까지 갖췄다. 신규 시나리오에 맞춰 새로운 캐릭터도 출격한다. 콘텐츠 추가와 함께 배틀패스, 편의성 개편, 사운드 개편 등 부족하다고 평가됐던 부분도 보완한다. 여기에 여러 게임에서 좋은 반응을 일으켰던 '니어: 오토마타'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로 화력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제작진이 그간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고심하여 준비한 시즌 3 '돌파'는 7일 밤 9시에 종료되는 정기점검 이후부터 만나볼 수 있다. 과연 어떠한 내용을 준비했을지 자세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 퍼스트 디센던트 시즌 3 돌파 트레일러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다양한 속성 공략이 핵심, 신규 지역 '액시온 평야'

이번 시즌 주요 콘텐츠는 광활한 신규 지역 '액시온 평야'다. 단순한 공격이 아니라 특정 기믹을 파훼하며 적들을 몰아내는 전투를 핵심으로 앞세웠다. 신규 몬스터인 '균열의 군단'은 특정 속성으로 처치하면, 다음 등장 시 이전에 공격받았던 속성에 저항을 지닌다. 즉, 다른 속성을 지닌 무기로 처치하거나 여러 유저가 협동해야 한다. 군집낭과 군집 터널을 파괴하면 적이 지닌 저항 속성을 초기화할 수 있어, 이를 집중적으로 노리는 전략도 요구된다.

이 외에도 거대한 돌연변이 몬스터 '칼날 발톱'과 '강철 집게'가 등장한다. 방어력이 탄탄하기에 이를 파훼할 무기와 스킬을 갖추는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 땅 속에서 솟구치거나 몸을 날리는 스킬을 사용하는 '벌거스 보스'도 등장한다.

▲ 시즌 3 신규 지역 '액시온 평야' (사진제공: 넥슨)

▲ 속성별 공략이 핵심인 '균열의 군단' (사진제공: 넥슨)

대미를 장식하는 주역은 일정 시간마다 액시온 중앙에 등장하는 필드 거신인 '월크래셔'다. 거대한 몸집과 강력한 공격을 자랑하며, 최대 8인이 참여할 수 있다. 레이드 콘텐츠인 '심층부 요격전'에도 신규 보스 '스톰 행어'가 등장한다. 기존에 등장했던 행드맨의 변종으로, 맞춤형 공략이 요구된다. 스톰 행어를 처치하면 스킨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품질 보증 ETA 교환증'을 얻을 수 있다.

▲ 최디 8인이 협력할 수 있는 필드 거신 '월크래셔' (사진제공: 넥슨)

▲ 심층부 요격전 신규 보스 '스톰 행어' (사진제공: 넥슨)

필드 탐험에 편의를 더해줄 탑승 장비인 '호버 바이크'도 이용할 수 있다. 기본형, 스피드, 밸런스까지 3종으로 나뉘며, 업그레이드로 능력치도 변경할 수 있다. 호버 바이크를 꾸밀 수 있는 스킨, 부착물 시스템도 선보이며, 호버 바이크를 활용한 전용 콘텐츠도 마련된다.

▲ 신규 탑승 장비 '호버 바이크' (사진제공: 넥슨)

액시온 평야는 퍼스트 디센던트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빌드 확장과도 연결된다. 액시온에서 일일 퀘스트를 수행하거나, 곳곳에 낙하되는 보급물자를 통해 '트리거 모듈'을 획득할 수 있다. 트리거 모듈은 액티브 스킬을 사용할 때 유형을 조건으로 자동 발동되는 추가 스킬이다. 액티브 스킬을 통해 캐릭터 빌드를 더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즌이 시작되는 8월 7일에는 트리거 모듈 9개가 추가되며, 시즌 중 매달 새로운 종류를 추가할 예정이다.

스킬 연계 딜러, 알비온 사령부 작전참모 '넬'이 온다

새로운 스토리와 플레이 캐릭터도 등장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인류를 위협하는 벌거스 군단에 맞서는 계승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시즌 3에서는 벌거스 군단의 수장 '카렐'이 인류를 침공한 목적과 계승자가 각성하는 방법이 공개된다. 특히 알비온 사령부 작전참모인 넬이 계승자로 각성하는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넬은 염동력을 사용하는 신규 계승자다. 주변을 탐색하는 에시브로 확인된 모든 적에게 표식을 남기고, 표식이 있는 적에게 총기나 스킬을 사용해 추가 피해를 입히는 패시브 스킬을 사용한다. 이 외에도 적을 한군데로 모으는 CC기와 약점 피해를 증폭시키는 디버프 스킬 등을 보유했다. 기본적인 화력이 강하다기보다는, 약점 배율 효과 등을 연계하여 적들을 공략하는 딜러로 활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 퍼스트 디센던트 신규 계승자 '넬' 트레일러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새로운 궁극 무기도 2종 추가된다. 공격받았던 속성에 따라 적들의 방어 저항이 달라지는 액시온 평야 전투에 특화됐다. 소총 '이레이저'는 적을 공격해 분석 스택을 쌓고, 스택을 다 쌓으면 방어를 무력화시키는 유기물 분해 효소를 발사한다. 이어서 런처인 '박멸자'는 조준 시 자동으로 적을 겨냥해 연속으로 미사일을 발포하며, 군집낭 등 오브젝트 공략에 적합하다. 박멸자는 배틀패스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 적의 방어를 무력화시키는 '이레이저' (사진제공: 넥슨)

신규 스킨에도 게이머들의 눈길을 끄는 주역이 있다. 니어: 오토마타의 2B와 A2를 기반으로 한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다. 오리지널 복장과 자폭 복장 2종을 만나볼 수 있고, 원작 감성을 반영한 부착물과 소셜 모선도 선보인다. 여기에 넬의 프리미엄 스킨 '야전전술 참모복', 새로운 스토리 주요 인물인 이네즈와 엔조의 프리미엄 스킨, 이번에 추가되는 탑승 장비 '호버 바이크'에 어울리는 바이크 수트 스킨 등을 출시한다. 8월 21일에는 여름 캐주얼룩 스킨, 조력자 스킨을 공개한다.

▲ 퍼스트 디센던트 '니어: 오토마타' 컬래버레이션 트레일러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 호버 바이크와 어울리는 '바이크 수트' 스킨 (사진제공: 넥슨)

배틀패스 보상 강화와 사운드 개편 적용

시즌 3에 맞춰 배틀패스도 개편했다. 최종 보상을 유저 선호도가 높은 '정비공' 공용 스킨으로 변경하고, 궁극 무기와 궁극 무기 스킨도 얻을 수 있다. 배틀패스 레벨을 높이는 미션을 유저 선택에 따라 변경할 수 있고, 도전 콘텐츠 경험치도 골고루 배정했다. 이를 통해 배틀패스 레벨을 얼마나 더 수월하게 올릴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여기에 입문자와 복귀 유저를 대상으로 한 '부스트 패스' 이벤트를 추가한다. 플레이에 필요한 정보와 아이템을 획득하며, 게임에 적응하도록 돕는다. 아울러 시즌 3부터는 매달 캐릭터 밸런스 패치를 진행하고, 보상 효율을 높이며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 배틀패스 보상으로 주어지는 '정비공' 스킨 (사진제공: 넥슨)

많은 유저가 아쉬운 부분으로 지목한 사운드와 타격감도 개선했다. 우선 총기 사운드는 전반적으로 세밀한 부분을 보강해 무기마다 고유한 질감과 발사하는 느낌을 체감하도록 조정했다. 장착, 조준, 재장전, 총기 과열 등 모션 관련 사운드를 포함해 전체 총기 사운드를 개편했고, 탄환 발사 시의 충격이나 반동 등도 조율했다. 아울러 다양한 상황에 맞춰 각기 다른 사운드를 적용했다. 거신의 약점을 타격할 때 전용 히트 사운드를 넣거나, 적이 면역 상태일 때 음향 효과를 일반 타격과 다르게 하여 좀 더 쉽게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 퍼스트 디센던트 총기 타격감 개선 영상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필드 미션 음악도 추가했다. 기존에는 전체 필드에서 캐릭터 음악만 반복됐으나, 시즌 3부터는 기본 임무나 전장 임무를 진행하면 미션 전용 음악이 나오도록 했다. 보이드 요격전에서는 이제 거신이 등장할 때 음악이 시작되고 사망 시 종료되도록 했다. 반복 콘텐츠인 보이드 침식 정화에서는 청취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전용 테마 음악을 분위기를 강조하는 앰비언트 장르로 재단장했다. 마지막으로 아이템 획득 UI 사운드를 플레이 흐름을 해치지 않도록 수정했고, 효과음/UI 사운드/음성을 각각 나눠서 조정할 수 있도록 사운드 옵션을 세분화했다.

▲ 퍼스트 디센던트 필드 미션 음악 추가 소개 영상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8월 이후 업데이트 내용도 공개됐다. 우선 9월에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꾸밀 수 있는 공간인 ‘라운지’가 추가된다. 거실, 침실 등에 수집품, 피규어, 세트장 등을 놓을 수 있다. 계승자에게 실내복 스킨을 입히거나, 모션 변경 등 상호작용도 가능하다. 10월에는 ‘검’이 등장하며, 총만으로 싸웠던 전투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11월에는 신규 계승자 ‘해리스’가 등장한다. 기계 팔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스킬 공격형 계승자로 합류한다.

▲ 퍼스트 디센던트 9월 주요 업데이트 (자료제공: 넥슨)

▲ 10월 주요 업데이트 (자료제공: 넥슨)

▲ 11월 주요 업데이트 (자료제공: 넥슨)

▲ 12월 주요 업데이트 (자료제공: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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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디센던트 2024년 7월 2일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TPS
제작사
넥슨게임즈
게임소개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3인칭 루트 슈터 신작으로, 번지 데스티니 시리즈처럼 협력 플레이를 중심으로 적들을 물리치며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플레이어는 게임 속에서 계승자가 되어 인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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