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 6, 테스트 사전 접속 40분만에 스팀 동접 25만

EA의 기대작 배틀필드 6이 7일 오후 5시(국내시간 기준) 오픈베타를 시작했다. 시작 전에는 사전 다운로드를 받은 이들이 서버가 열리기 전부터 5만 명 넘게 대기하는 진풍경이 벌어지더니, 시작과 함께 스팀 동시접속자 25만 명을 기록하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배틀필드 6 오픈베타는 참여 코드를 받은 사람만 접속할 수 있다. 참여 코드는 EA계정과 트위치 계정을 연동한 후 지정 스트리머의 트위치 방송을 30분 이상 신청해 받을 수 있다. 코드를 받으면 계정에 앞서 해보기 권한이 주어진다. 이후 EA 앱이나 스팀 등에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이번 베타는 8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잠시 휴식기를 거친 후 14일부터 17일까지 한 번 더 열린다. 9일부터 10일, 14일부터 17일까지 테스트는 코드가 없는 사람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픈베타 PC 사양은 최소 인텔 코어 i5-8400, 엔비디아 RTX 2060, 권장 인텔 코어 i7-10700, 엔비디아 RTX 3060 Ti다. 아울러 플레이를 위해서는 보안 부팅을 활성화해야 한다. 

7일 오후 5시 40분 기준, 배틀필드 6 동시접속자는 25만 8,282명이다. 접속자 수는 시작 후 가파르게 늘고 있으며, 접속 대기자도 20만 명이 넘어가고 있다. 방송 등을 통해 입소문도 퍼지고 있어, 서버 수용량만 잘 늘린다면 7일 스팀 동시접속자 50만 명을 넘기리라는 예상도 나온다. 또한, 스팀을 거치지 않고 EA 앱으로 직접 접속하는 이들도 많기에, 실제 동시접속자는 스팀 지수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배틀필드 6은 오는 10월 10일, PC와 PS5, Xbox 시리즈 X/S로 정식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