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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 2025 오프라인 페스티벌, 역대 최대 규모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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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 2025 현장 (사진제공: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
▲ BIC 2025 현장 (사진제공: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이하 BIC 조직위)의 행사가 다시 한 번 역대 최대 규모를 갱신했다.

BIC 조직위는 18일,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BIC Festival 2025, 이하 BIC 2025)’가 역대 최다 규모와 성과 속에 성료했다고 밝혔다. BIC 2025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개최된 행사로,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BIPA), BIC 조직위가 주최했다.

BIC 2025에는 전 세계 41개국 592개 인디게임이 출품했다. 이 중 32개국 283개 작품이 전시작으로 공개됐다. 이는 BIC 11년 역사상 참가작의 국적과 장르가 가장 다양했던 최대 규모다. 전체 온·오프라인 관람객 수치 또한 작년 대비 약 50% 증가한 3만 8,273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오프라인 페스티벌은 얼리버드 티켓 판매에서부터 전년 판매량을 넘어서는 관심을 받으며 마감된 바 있다.

올해 슬로건 “매치 유어 인디 스피릿(Match Your Indie Spirit)”은  개발자와 게이머, 전시자와 참관객이 각자의 인디 스피릿을 발견하고 연결하는 경험을 상징했다. 개막 세레모니 월에 부착된 퍼즐은 수많은 조각이 하나로 모여 완성되는 장면을 연출하며, 서로 다른 개성이 매칭되는 인디게임 축제의 의미를 극적으로 표현했다.


bic 2025 현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 bic 2025 현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개막 첫날에는 퍼블릭 픽, 파트너 픽, 스폰서 픽, 커넥트 원 픽 시상이 진행됐다. 이는 참관객, 스폰서, 그리고 빅커넥터즈가 각자의 시선으로 선정한 작품들로, 인디게임의 다채로운 가치가 다양한 주체의 선택을 통해 한층 선명하게 드러났다. BIC 2025의 하이라이트인 BIC 어워즈는 일반부문과 루키부문을 통해 액션, 서사, 소셜임팩트, 아트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작이 발표되며 인디게임의 폭넓은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일반부문 최고상인 그랑프리는 미국 랩서스 게임즈의 NODE 안타리의 마지막 호의가 수상했다. 루키부문 최고상인 라이징스타는 대한민국 비아 스튜디오의 허미트 컴퓨터가 차지했다.

더불어 메인 무대에서는 ‘투게더 인디’, ‘하프타임 OX 퀴즈’, ‘파인딩 모모’ 등 관객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됐다. 함께 전시장 곳곳에서는 리플렛을 활용한 ‘스피릿 퍼즐’이 운영됐다. 참관객은 전시작을 둘러보며 미션을 수행하고 스티커를 수집해 퍼즐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전체 전시작을 고르게 경험할 수 있는 동선을 유도됐다. 동시에 실시간 스트리밍 콘텐츠 ‘라이브 인디’를 운영해 현장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BIC 2025 현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 BIC 2025 현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현장을 찾은 관람객은 “올해 BIC는 규모와 다양성 면에서 한층 더 커진 축제였다”라며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분위기와 전시작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즐길 거리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주성필 BIC 조직위원장은 “올해 BIC는 슬로건처럼 개발자와 게이머, 참관객이 각자의 인디 스피릿을 나누고 연결하며 만들어낸 진정한 축제였다”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10년은 세계 인디게임을 잇는 교두보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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