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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ㅊㅊ] 스팀 정치 시뮬 축제, 구매할 가치 있는 신작 4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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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겜ㅊㅊ]은 매주 특별한 주제에 맞춰 게이머들이 즐기기 좋은 게임을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스팀 정치 시뮬레이션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사실 정치 시뮬레이션이라는 건 하나의 장르로 특정하기 어려운 용어입니다. 프로스트펑크처럼 내정에 집중한 작품이 있는가 하면, 시드마이어의 문명처럼 국가 간의 경쟁을 묘사한 작품도 있죠. 

이처럼 정치 시뮬레이션은 다양한 성격을 지닌 작품을 포괄하는데요, 때문에 이번 스팀 할인 축제에서도 간혹 정치 시뮬레이션과 거리가 먼 작품이 껴 있어 게이머를 혼란스럽게 하기도 합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겜ㅊㅊ]이 제대로 된 정치 시뮬레이션 신작들을 한데 모아봤습니다  

1. 하우스 오브 레거시(House of Legacy)

먼저 소개해드릴 작품은 하우스 오브 레거시입니다. 지난 5월 스팀에 출시된 작품으로,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2,060명 참여, 83% 긍정적)’을 기록 중이죠. 플레이어는 중세 중국을 무대로, 나만의 왕조를 건설하고 세력을 키워야 합니다.

대부분의 정치 시뮬레이션은 어느 정도 국가가 세워진 상태에서 시작하는 반면, 이 작품은 영지 개척부터 건설까지 플레이어가 국가를 처음부터 세워야 합니다. 이후에는 여러 가문과 관계를 쌓거나 인재를 등용하고, 여러 정책을 시행하며 국가를 발전시킬 수 있죠. 어느 정도 안정권에 들어섰다면, 군사력을 키워 다른 국가를 정복하거나 외교를 통해 세력을 확장시키는 것이 주요 흐름입니다.

하우스 오브 레거시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하우스 오브 레거시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하우스 오브 레거시 트레일러 (영상출처: 써마이트 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2. 크렘린의 위기: 냉전(Crisis in the Kremlin: The Cold War)

크렘린의 위기: 냉전은 게임명에서 알 수 있듯, 소련을 무대로 한 정치 시뮬레이션입니다. 지난 7월 스팀에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작으로,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411명 참여, 89% 긍정적)’을 받았죠. 플레이어는 소련이 붕괴되기 전 마지막 10년을 배경으로, 소련의 지도자가 되어 앞으로의 운명을 결정짓게 됩니다.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자유도입니다. 실제 소련처럼 사회주의를 고수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민주주의를 받아들여 새로운 소련을 탄생시킬 수도 있죠. 그 외에도 각종 정책을 시행해 실제 역사에서는 사라진 국가를 부활시키거나, 강력한 군사력으로 다른 국가를 무력으로 정복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플레이 했느냐에 따라 수십 가지가 넘는 엔딩이 마련되어 있는 만큼, 다회차 플레이를 하기 용이합니다.

크렘린의 위기: 냉전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크렘린의 위기: 냉전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크렘린의 위기: 냉전 트레일러 (영상출처: 노스탈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3. 킹스 오더스(King’s Orders)

앞서 소개해드린 하우스 오브 레거시가 중세 중국을 무대로 했다면, 킹스 오더스는 중세 유럽에서 펼쳐지는 정치 시뮬레이션입니다. 작년 10월 스팀에 발매된 작품으로, 유저 평가 ‘대체로 긍정적(164명 참여, 75% 긍정적)’을 기록했죠.

게임은 여러 정책을 통해 세력을 키우고, 주변 국가를 정복하는 정치 시뮬레이션의 일반적인 공식을 그대로 따릅니다. 독특한 부분은 플레이어의 명령이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것이 아닌 편지 형태로 전달된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플레이어가 정책을 시행하거나 명령을 내리면, 잠시 시간이 지난 뒤 해당 지시가 적용되고 그 결과가 다시 편지로 돌아오죠. 처음에는 다소 불편할 수 있는 시스템이지만, 적응만 한다면 오히려 그 점이 사실성과 몰입감을 끌어올린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킹스 오더스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킹스 오더스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킹스 오더스 트레일러 (영상출처: 게임스 오퍼레이터 공식 유튜브 채널)

4. 폴리티컬 머신 2024(Political Machine 2024)

사실적인 선거 과정을 체험해보고 싶으시다면 폴리티컬 머신 2024를 추천드립니다. 폴리티컬 머신은 미국 대선이 열릴 때마다 출시되는 정치 시뮬레이션 시리즈로, 그 최신작인 폴리티컬 머신 2024는 작년 5월 스팀 출시 후 유저 평가 ‘대체로 긍정적’을 받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미국 대선 후보자가 되어, 4명의 경쟁자를 이겨내고 대통령에 당선되어야 합니다.

게임에는 도널드 트럼프, 버니 샌더스, 버락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등 실존하는 미국 정치인들이 등장합니다. 플레이어는 이 중 한 명을 선택하거나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대선 경합을 벌일 수 있죠. 지지율은 미국 각지를 돌며 선거 유세를 하거나 TV, 라디오 광고 등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요, 이 때 정치 행동 카드라는 아이템을 사용하면 지지율이 더 빠르게 오르거나, 다른 후보의 유세를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폴리티컬 머신 2024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폴리티컬 머신 2024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폴리티컬 머신 2024 트레일러 (영상출처: 스타독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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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 오더스 2024년 10월 25일
플랫폼
PC
장르
시뮬레이션
제작사
애프터라이프
게임소개
킹스 오더스는 중세 유럽에서 펼쳐지는 정치 시뮬레이션으로, 플레이어 명령이 실시간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닌 편지 형태로 전달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플레이어가 정책을 시행하거나 명령을 내리면 잠시 시간이 지난 뒤 적...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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