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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United State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이하 SEC)가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향후 EA의 전망이 대략적으로 공개됐다. EA는 지난 29일(현지 시각) 자사의 피인수 사실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EA 인수 계약에 참여한 투자 컨소시엄은 '사우디 국부펀드(PIF)', 글로벌 기술투자 회사 '실버 레이크(Silver Lake)',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위 제러드 큐슈너(Jared Kushner)가 설립한 투자회사 '어피니티 파트너스(Affinity Partners)'로 구성됐으며, 규모는 550억 달러(한화 약 77조)다. 이번 거래는 내년 4월에서 6월 사이 완료될 예정이다.
SEC가 공개한 보고서에 정리된 EA 인수 관련 임직원 Q&A에 따르면 EA는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시티 본사를 유지하고, 앤드루 윌슨 CEO 또한 보직을 유지한다"고 답변했다. 더불어 구조조정 및 규모 축소에 대한 우려에는 "즉각적인 인사 변화는 없을 것이며,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인재 확보와 성장에 집중한다"라고 답했다. 급여, 복지 등의 주요 기업 문화 또한 변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다만 이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우려를 일축하지 못했다. ‘즉각적’이라는 단어의 기간이 불명확하다는 점이 문제로 대두됐다. EA는 지난 4월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2개의 개발 중인 신작을 취소한 바 있다. 2024년 2월에도 직원의 5%에 달하는 약 670명을 해고하는 등, 꾸준히 허리를 조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규모 인수 이후 이어지는 구조조정 및 사업 축소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쉽게 가라앉지 않는 실정이다. 일례로 액티비전블리자드는 마이크로소프트 인수 후 대규모 구조조정이 지속적으로 이뤄진 바 있다. 더불어 550억 달러 중 200억 달러가 JP모건 체이스 은행 대출을 통해 충당된다 밝힌 만큼, 재무에 대한 압박 또한 높아질 것이라 보는 의견도 존재한다.
한편, CEO 앤드류 윌슨은 E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의 가치와 전 세계 선수들 및 팬에 대한 헌신은 변함없을 것”이라며, "경영진과 함께 전략적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CEO로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인수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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