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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 리버스와 뱀피르, 넷마블 3분기 영업익 38.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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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 사옥 (사진제공: 넷마블)

넷마블이 세븐나이츠 리버스, 뱀피르 등 자체 IP 게임 매출 증가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8.8% 증가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넷마블은 6일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에 넷마블은 매출 6,960억 원, 영업이익 909억 원, 당기순이익 40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7.5% 상승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8.8%, 97.1% 증가했다.

▲ 넷마블 2025년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자료출처: 넷마블 IR 페이지)

3분기에 가장 많은 매출을 달성한 넷마블 게임은 '세븐나이츠 리버스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다. 2위는 매출 비중 9%를 기록한 뱀피르다. 넷마블 도기욱 CFO는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9월 18일 글로벌 시장 출시로 긍정적 성과를 기록했다. 주기적인 업데이트로 추가적인 모멘텀을 확보하겠다"라며 "뱀피르는 출시 직후 국내 양대마켓 1위를 기록한 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넷마블 2025년 3분기 게임별 매출 비중 (자료출처: 넷마블 IR 페이지)

3분기 해외 매출은 4,726억 원이며, 해외 매출 비중은 68%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34%, 한국 32%, 유럽 11%, 동남아 8%, 일본 8%, 기타 7%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한국 매출은 증가했으나, 북미 매출은 감소했다. 장르별로 보면 MMORPG가 크게 늘었는데, 뱀피르 등 국내에 초점을 맞춘 신작 출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매출 증가와 함께 지급수수료율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3분기 영업비용 중 지급수수료는 전년 동기와 동일한 수준인 2,249억 원이다. 마켓수수료는 PC 유저 비중과 연계되어 감소가 이어졌고, IP 수수료율 감소에 대해서는 자체 게임 비중 확대가 핵심이라 말했다. 매출 증가에도 수수료 지출로 영업이익률은 낮았던 기존과는 다른 흐름이다.

▲ 넷마블 2025년 3분기 영업비용 구성 (자료출처: 넷마블 IR 페이지)

넷마블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조 375억 원, 누적 영업이익은 2,417억 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34% 늘었다.

넷마블은 올해 4분기에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를 출시한다. 내년에는 스톤에이지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쏠: 인챈트, 몬길: 스타 다이브,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이블베인,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등 신작 8종을 선보인다. 신작 중 11월 13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에는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 쏠: 인챈트까지 5종을 출품한다.

넷마블 김병규 대표는 "올해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뱀피르 등 신작의 연이은 흥행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2026년에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 등 다수의 기대작을 통해 넷마블의 게임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넷마블만의 차별화된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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