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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에 불 떨어진 아이온2, 게임 완전히 뜯어고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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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2 두 번째 긴급 라이브 방송 (사진출처: 아이온2 공식 영상 갈무리)
▲ 아이온2 두 번째 긴급 라이브 방송 (사진출처: 아이온2 공식 영상 갈무리)

서비스 3일 만에 뉴비 PvP 강제 및 어비스 포인트 어뷰징, UI, 서버 문제 쏠림 현상 등 각종 문제로 몸살을 앓았던 '아이온2(AION2)'가 긴급 방송을 통해 전면 개혁을 발표했다.
 
아이온2는 서비스 3일 동안 수많은 문제가 발생했다. 우선 '시공의 균열' PvP 콘텐츠에 대한 유저 불만이 폭발했다. 시공의 균열로 상대 종족 진영에 침입해 상대를 제거하면 레벨과 무관하게 동일한 어비스 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에 수많은 고레벨 유저들이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는 뉴비 유저들을 공격하고, 얻은 포인트로 최상위 장비를 획득해 빈부 격차가 벌어졌다.

이른바 ‘도시 서버’ 문제도 발생했다. 출시 첫 날부터 ‘시엘’, ‘에브라펠’, ‘지켈’ 등 인기 서버에 인원이 쏠려 대기열이 이어진 반면, 비인기 서버인 ‘바바룽’, ‘코치룽’ 등은 비어있는 현상도 생겼다. 향후 파티 플레이 및 거래소가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겠다는 우려도 나왔다.

아이온2 서버 생성 제한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아이온2 마족 서버 생성 제한 (사진: 게임메카 촬영)

PC버전 UI및 UX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전반적인 UI가 가시성이 떨어지고, 드래그 앤 드롭이나 창고에 맡길 때 옮긴 후 수량을 변경하는 등 편의성이 부족했다. 이외에도 원정창에서 파티 및 알람이 가려지는 등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보였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21일 임시 점검을 통해 우선 가장 문제가 됐던 어비스 포인트 관련 긴급 패치를 했다. 레벨 차이당 20% 감소시키고, 상대 종족 정보에 캐릭터 레벨이 표시되며, 시공의 균열 유지 시간 및 진입 후 상대 종족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을 30분으로 줄이는 패치를 했다. 이후 이에 아이온2 개발진은 21일 오후 4시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각종 문제 개선을 전했다.

드래그 앤 드롭이 불가능한 가방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드래그 앤 드롭이 불가능한 가방 (사진: 게임메카 촬영)

우선 어비스 포인트에 대해서는 회수보다는 정상화 노선을 선택했다. 김남준 개발PD는 “저희가 준비를 잘 하지 못해 발생한 문제로, 유저분들은 가능한 효율적인 플레이를 선택했을 뿐이다”라며 사과했다. PvP로 획득하는 어비스 포인트에 제한을 만들고, 싱글플레이 및 퀘스트를 통해 얻는 어비스 포인트를 늘린 후 소급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어비스에서 일부러 상대에게 맞아 죽는 방식으로 어비스 포인트를 획득하는 행위는 ‘어뷰징’으로 간주하고, 발생한 포인트는 회수할 방침이다. 해당 패치는 22일 새벽 5시로 예정됐다.

이외에도 게임의 떨어지는 완성도를 보완할 대대적인 개편이 예고됐다. 21일 오후 7시 시엘 서버를 제외한 모든 서버 생성 제한이 일시적으로 풀린다. 또한 향후 서버 통합 거래소를 도입해 격차를 해소하고, 서버내 거래소는 점차 축소할 방침이다. PC버전 UI역시 지적된 문제들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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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2 2025년 하반기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아이온 2는 아이온을 계승하는 MMORPG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천족과 마족 사이 종족 대전이 중심 소재로 다뤄진다. 전투는 후판정을 중심으로 각종 스킬을 사용하며, PvE 콘텐츠와 던전 보스전에 집중한다. Rv...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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