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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군단의 심장’은 스타2의 브루드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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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대표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게임 플레이를 보고 즐기는 e스포츠라는 신종 문화 콘텐츠를 탄생시킨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1)’. 사실 ‘스타1’이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인기몰이를 한 시키는 첫 번째 확장팩 ‘브루드워’가 출시된 이후이다.

 

이와 같은 전례를 바탕으로 블리자드는 2013년 3월 12일 전세계 동시 발매될 예정인 ‘군단의 심장’이 ‘스타2’의 브루드워가 되리라는 기대를 걸고 있다. 블리자드의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스타1’의 후속작인 ‘자유의 날개’는 정말로 애착이 가는 게임이다”라며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전작에서 놓치거나, 개선할 부분을 찾아 이를 ‘군단의 심장’에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이크 모하임 대표가 강조하는 부분은 깊이 있는 싱글플레이와 커뮤니티 기능 강화다. 그는 “블리자드가 공개한 역대 싱글플레이 캠페인 중 최고다”라며 “또한 순위에 반영되지 않는 대전 상대 찾기나 튜토리얼 시스템, 소셜 기능, PC방에서 주변 친구들을 찾아 함께 게임을 하는 기능 등 다양한 시스템을 넣어 보다 많은 유저들이 ‘군단의 심장’을 쉽고 재미있게 즐기도록 제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과연 마이크 모하임 대표의 기대대로 ‘군단의 심장’이 ‘스타1’의 확장팩 ‘브루드워’처럼 국내에 ‘스타2’ 붐을 일으킬 주역으로 떠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외에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스타2’ 세계대회, 배틀넷 월드 챔피언쉽과 블리자드의 차기 e스포츠 전략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던 마이크 모하임 대표와의 인터뷰 전문을 아래를 통해 공개한다.

 

중국에서 열린 배틀넷 월드 챔피언쉽의 전체적인 구성이 블리즈컨과 비슷하다.

 

마이크 모하임 대표: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e스포츠지만, 중국에서 처음으로 대형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을 기념해 블리즈컨의 요소를 반영한 점이 있다. 실제로 현지에 블리즈컨 운영팀이 투입되었기에 어느 정도 유사해 보이는 점이 있으리라 판단한다.

 

여기에 올해 ‘디아블로3’와 ‘판다리아의 안개’를 출시하고, ‘군단의 심장’ 베타를 준비하는 등 내부 개발 일정이 바빠 블리즈컨을 열지 못했는데, 자사의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큰 자리가 마련된 만큼 여기서 대형 이벤트를 여는 것도 괜찮다는 판단 하에 이렇게 대회를 꾸리게 되었다.

 

그렇다면 블리자드는 앞으로도 매년 이러한‘스타2’ 세계대회를 자체적으로 개최할 것인가?

 

마이크 모하임 대표: 이제는 블리즈컨을 통해 지역별, 대륙별, 그리고 전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자체 리그를 열 계획이다. 특히 ‘스타2’는 물론 현재 제작 중인 ‘블리자드 올스타즈’ 역시 e스포츠 요소가 강한 게임이라 판단하는데 이를 좀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보겠다.

 

‘스타2: 군단의 심장’의 발매일을 5개월 전에 발표했다. 블리자드가 이처럼 출시 일정을 빠르게 발표한 적은 처음인데 미리 공개한 이유가 무엇인가?

 

마이크 모하임 대표: 블리자드는 개발에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고,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발매 일정을 미리 알리지 않아 왔다. 그러나 ‘군단의 심장’의 경우 이미 올해 연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한 상태이기 때문에, 유저들에게 발매가 연기되었다는 사실과 함께, 정확한 출시일을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이 섰다.

 

여기에 게임의 완성도 자체에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내년 3월 정도면 충분히 게임을 낼 수 있으리라는 확신 하에 출시 일정을 공개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군단의 심장’은 e스포츠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관련 업계가 게임에 대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발매일을 일찌감치 발표하게 되었다.

 

e스포츠에 대한 블리자드의 향후 계획은 어떠한가?

 

마이크 모하임 대표: 저희는 현재 전세계 파트너와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좀 더 포괄적이고 주도적으로 ‘스타2’ e스포츠가 성장하도록 도와 e스포츠 업계 전체가 이득을 볼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국은 물론 전세게적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마이크 모하임 대표: ‘리그 오브 레전드’처럼 인기 있는 게임을 다양한 시청자가 함께 즐기는 현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블리자드도 라이엇 게임즈와의 선의의 경쟁을 환영하고 있다. 양사 간의 경쟁을 통해 e스포츠 시장이 보다 더 발전하길 바란다. 하지만 ‘스타2’만큼 독특하면서도, 스포츠적인 요소가 강한 게임은 없다고 생각하며, 이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블리자드 올스타즈’의 경우, 밸브와의 상표권 분쟁으로 인해 ‘블리자드 도타’에서 이름을 바꾸게 되었다.

 

마이크 모하임 대표: 밸브 사 측에 ‘도타’라는 명칭을 사용할 권한에 대해 합의를 본 이후 ‘블리자드 도타’에서 ‘블리자드 올스타즈’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다. 그런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블리자드 올스타즈’라는 이름이 더 게임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아 결과적으로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경우, 모바일게임 시장이 급부상하며 상대적으로 그 동안 주력 플랫폼으로 자리한 온라인게임에 위기가 온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마이크 모하임 대표: 개인적으로 키보드와 마우스만큼 깊이 있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도구는 없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보다 풍부한 경험과 스토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이러한 게임을 찾는 유저들이 있는 한 스마트폰이 PC를 대체할 일은 발생하지 않으리라 전망한다.

 

다만 캐주얼 게임의 경우, 스마트폰에 적합한 장르라 생각한다. 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스마트 기기의 기술적인 발전 속도 역시 눈부시게 빠르기 때문에 블리자드 역시 이를 유심하게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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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RTS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스타크래프트 2' 3부작 중 두 번째 타이틀인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은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이후의 시나리오를 다룬다.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가 레이너와 맹스크를 중심으로 한 테...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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