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열혈유저 은지원, 게임 내 NPC로 등장한다

▲ '판다리아의 안개'에 등장하게 될 NPC 은초딩 (사진제공: 블리자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MMORPG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네 번째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에 열혈 유저로 잘 알려진 가수 은지원을 모델로 한 NPC 은초딩을 등장시킨다고 밝혔다.
 
은초딩 NPC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대한 한국 플레이어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힘입어, 즐겁게을 줄 수 있는 컨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만들어진 최초의 한국 연예인 NPC다.

은초딩 NPC는 이 게임에 등장하는 종족들 가운데 지난 9월 출시된 '판다리아의 안개'에 추가된 판다렌 종족으로 만들어져 눈길을 끈다. 은초딩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판다렌 중에서도 어린이 판다렌의 모습을 한 이 NPC는 양배추밭 근처에서 그를 찾아온 플레이어들을 맞이 한다. 은초딩 NPC에게 플레이어가 말을 걸면 “난 1박 2일로 가는 여행이 좋아. 그 중에서도 야외 취침이 특히 신나지!” “내가 한때 춤을 좀 췄지. 볼래?” 등 은지원의 개성이 묻어나는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어 플레이어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즐겨 하기로 소문난 은지원은 많은 TV 프로그램들을 통해 이 게임에 대한 애정을 표시한 바 있으며, 지난 9월 '판다리아의 안개' 출시를 맞아 제작된 체험 영상에도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판다리아의 안개' 5.1 패치를 통해 공개될 은초딩 NPC의 등장에 대해 은지원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열혈 팬으로서 나를 모델로 한 NPC가 게임 내 등장한다는 것이 너무 감격스럽다. 앞으로 많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한국 플레이어들이 판다리아에서 은초딩 NPC도 만나며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게임 내 은초딩이 구현 된 모습 (사진제공: 블리자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