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저렴해지고 작아진 보급형 ‘Wii mini’ 출시된다

지난 19일 닌텐도는 차세대 콘솔 ‘Wii U’를 발매한 가운데, 이전 기기인 Wii의 보급형 버전 ‘Wii mini’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Wii mini는 검정과 빨강으로 이루어진 본체 색상이 눈에 띈다. 또한 기존의 Wii와 동일하게 Wii 리모트 플러스, 눈차크, 센서바, 전원 어뎁터, AV케이블로 구성 되어있다. 하지만 Wii mini는 Wii와 다르게 게임큐브 호환 기능이 삭제되었으며, Wi-Fi를 이용한 인터넷 이용도 불가능하다.

이 콘솔은 캐나다에서만 발매되며, 이 외에 지역이나 국가에서의 출시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

닌텐도는 이미 지난해 8월 ‘Wii 패밀리 에디션(Wii Family Edition)’이라 하여 가정용 타이틀과 게임큐브 호환 기능을 삭제한 본체를 세트로 묶어 영국에 출시한 바 있다. 또한 북미에서는 Wii U가 발매되기 한 달전, 게임큐브 호환 기능을 삭제한 본체와 가정용 타이틀을 묶은 ‘Wii 패키지’를 20달러 인하한 129.99(한화 약 14만원)달러로 판매하기도 했다.

Wii mini는 캐나다에 12월 7일 발매 예정이며 가격은 99달러(한화 약 11만원)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