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06’ (www.gstar.or.kr)의 개막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지스타는 올해 전세계 30개국에서 226개 업체가 참여하는 성공적인 2회 전시회 개최를 통해 온라인게임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테마를 구축하면서, 실리적인 비즈니스 효과를 창출 할 수 있는 게임전시회로 성장한다는 포부다. ◆ 신작 공개에 나서는 업체들의 치열한 홍보전 무엇보다 지스타2006에서는 게임업계의 신작게임 홍보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한빛소프트는 ‘헬게이트: 런던’의 한글화 버전을 공개한다. 또한 자사 부스를 헬게이트: 런던 단독으로 꾸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게임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글버전과 함께 온라인 플레이가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의 시연가능 버전을 공개한다. 지스타에서 공개되는 아이온은 지난 E3에서 선보였던 것보다 완성도를 높이고 게임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네오위즈는 온라인 FPS게임 ‘아바’와 ‘크로스파이어’, 액션PRG ‘워로드’, 레이싱 MMORPG ‘레이시티’ 등 4종을 대거 공개한다. 웹젠은 `헉슬리` 및 중국현지에 위치한 자사의 R&D센터에서 개발중인 `일기당천`의 국내 최초 시연을 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국내에서 선보이고 있는 `뮤 온라인`과 개발 중인 `파르페 스테이션`, `프로젝트 위키` 및 `APB`도 소개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360’ 전시 체험존을 설치 운영한다. XBOX 타이틀 및 액세서리 전시와 함께 도우미와 볼보 차량을 함께 전시해 체험유도 및 포토존으로 활용한다. 지스타 게임리그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데드 오어 얼라이브’의 최고수를 가리는 게임리그존도 부스내에 설치된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등 온라인게임과 ‘서울타이쿤’등 모바일게임을 함께 선보인다. JC엔터테인먼트는 ‘프리스타일’뿐만 아니라 현대 동양 도시를 배경으로 요괴들과 맞서 싸우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RPG ‘고스트X’, 20세기 초 가상 과거를 배경으로 한 온라인 3D 비행액션게임 ‘에어로넛츠’등 신작을 선보인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삼국지를 세계관으로 하는 MMORPG ‘창천’과 동양 사상을 기반으로 무릉도원에서 펼쳐지는 판타지 세계관을 주제로 하는 ‘청인’ 그리고 동양의 고대 신화와 전설 속으로 들어가 전기의 영웅을 넘어 플레이어가 신이 되어 세계를 변화시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카일라스’ 등을 선보인다. 유니아나는 액션RPG ‘카오스잼’의 프리테스트와 함께 신작 ‘서유기 온라인’을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유니아나는 ‘몬스터를 무찔러라’ 등 다양한 카오스잼 이벤트도 전시기간 내 함께 진행한다. 효성은 미래를 배경으로 밀리터리 스타일과 메카닉 요소를 절묘하게 결합한 차별화 된 FPS게임인 ‘랜드매스’를 선보인다. 뛰어난 그래픽과 현실감 넘치는 물리엔진을 자랑하고 있으며, 기존의 FPS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치밀한 세계관과 스토리가 녹아있는 탄탄한 기획의 FPS 게임을 지향한다. 온네트는 ‘큐팡’의 시연 버전을 공개하고 3D 골프 시뮬레이션 RPG ‘샷 온라인’을 전시한다. 그리드는 기존의 MMORPG에 스테이지 클리어의 액션 어드벤처가 추가된 ‘시크릿 어드벤처’를 선보인다. 프록스터즈스튜디오는 네덜란드 개발사인 스펠본 인터내셔날에서 개발한 ‘스펠본 연대기’(The Chronicles of Spellborn)를 선보인다. 스펠본 연대기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유럽게임으로 기존 MMORPG와는 차별성을 가진 게임 플레이와 전투방식이 특징이다. 코나미는 2006년 위닝일레븐 최고수를 가리는 장이 될 ‘위닝일레븐9 라이브웨어 에볼루션’ 인터리그 결승전을 진행한다. 위닝일레븐은 지스타 게임리그 정식종목이기도 하다. 한편, 아케이드업체인 바이위즈테크놀로지는 아케이드게임기 위변조 및 조작 방치 장치를 시연한다. 이 장치는 기존의 방지장치가 단순하게 소프트웨어만을 감시하는데 그치는 것에 비해 하드웨어로의 접근 및 정전을 가장한 무 전원 상태에서의 기기 위변조, 외부 장비를 이용한 위변조를 차단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모션과 강연들 지스타는 참가업체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효과를 창출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지원한다. 11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B2B관에서 열리는 ‘수출상담회’는 해외 26개국에서 초청된 75개사와 국내 100개 업체간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다. 10일 오전 10시 킨텍스 301호에서는 ‘외국인투자유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게임업체의 외국인투자유치 노하우를 주제로 싱가포르 기관투자사인 Mclean Watson Capital사의 대표인 차케오스 분씨가 강연한다. 해외 기관투자가의 투자결정 기준과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효과적인 IR전략 그리고 투자유치 성공사례 등의 내용에 대해 50분간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투자상담회’에서는 국내 기업들과 해외 주요지역 투자전문가들과의 본격적인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투자상담회에는 디지털미디어 분야에 관심이 많은 BV Capital, 노키아의 벤처캐피탈인 BlueRun Ventures 등 모두 10개의 투자 전문가가 참석한다. 그리고 전시회 나흘 동안 전시장 B2B관 미팅룸에서는 해외 주요 게임사들과 국내 게임업계 종사자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비즈매칭’이 진행된다. 게임을 포함한 국산 IT제품에 대한 실질적인 홍보가 이뤄지는 실무적인 자리인 만큼, 이미 국내 150여개 게임업체들이 참가신청을 완료했다. 9일과 10일 양일간은 킨텍스 2층과 3층 컨퍼런스룸에서 ‘KGC(Korea Game Conference) 2006’이 열린다. ‘온라인 게임 2.0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KGC에는 비벤디게임즈 CEO 에드조브리스트를 비롯해 터바인스튜디오 마크컬리네인 부사장, 터너브로드캐스팅 블레이크르윈 부사장 등 전 세계 11개국 60명의 게임전문가의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지속적으로 KGC에 참가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비스타와 XBOX360 관련’ 강연을 비롯해 ATI, 엔비디아 등 글로벌 게임기업들의 강연이 눈길을 모은다. 이밖에 B2B관에서는 웹젠의 IR투자상담회와 온네트의 자사 신작게임 설명회 등 10여개의 비즈니스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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