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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본인 및 길드소개를 부탁한다
A. 엔젤 길드의 길드마스터인 `로젠로즈`라고 한다. 나이는
20대 중반이며 책임감을 중요시한다. 언제나 듣는 귀와 보는
눈을 열어 회원들과 함께 하고자 노력하는 길드마스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원래 엔젤이란 길드는 2006년 5월 13일 카페가 개설됨과 동시에
아이온에 대한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갖고
있는 회원들의 작은 모임이었다. 수많은 회원들의 관심을
가져 이정도 규모를 갖춘 천족지향
길드로 성장하게 되었다.
Q. 직접 카페와 길드를 창설하였는데 그 계기는 무엇인가?
A. 2006년 5월 12일, E3에 처음 공개된 아이온 플레이
동영상을 보고 반해버리게 되었다. 정보를 얻고자 카페를
찾아다녀 보았는데 첫 공개라 그런지 괜찮은 곳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 활성화 되어 있는 엔젤 카페를 처음으로
만들게 되었다.
엔젤이란 이름은 자유로운 날개짓을
보여준 동영상을 보고 생각해냈다. 천족 캐릭터들의 우아한
날개짓과 모양이 자연스레 엔젤이란 이름을 떠오르게 했다.
어찌보면 식상한 이름이지만 식상한 것이 가장 대중적으로
어필하기 쉽다고 생각했다. 길드의 경우 언젠가 만들 생각은 있었지만 카페 개설과 동시에 만든
것은 아니다.
당시에는 카페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카페의 규모가 어느정도
커진뒤 처음으로 엔젤이란 이름의 길드를 만들었다. 길드를 생성한 이유는 아이온에 관심을 가지고 카페를
찾아준 사람들과 깊은 인연을 맺기 위해서이다. 세상사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람과 사람사이의 인연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온라인이라는 공간도 오프라인과 전혀 다르지
않다고 믿고 있다.
Q. 현재 카페의 회원수가 엄청난데 모은 비결이
있다면?
A. 가장 먼저 여러가지
방식으로 홍보를 했다.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정보는 신속히 업데이트 했다.
또, 가입한 회원들이 아이온의 출시를 기다리며 쉴 공간을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애썼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많은 유저가 카페에 가입을 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카페의
관리는 회원 한 명의 글이라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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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온 공식카페란 이름만큼
왕성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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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카페의 가장 큰 성장요소는 아이온에 대한 회원들의
기대감이라고 생각한다. 그 기대감 때문에 활발한 활동을
하는 회원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나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어림도 없었을 것이다.
Q. 길드원들이 아이온에 거는 기대는
어느 정도인가?
A. 아주 높은 편이다. 현재 아이온의 새로운 정보가
오랫동안 공개되고 있지 않아 애가 타지만
서로를 다독이며 기다리고 있다. 정치적 세력에 대한 기대감과 RvR에 대한 기대감, 공중
전투의
임팩트 등으로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길드원도 있는 반면
<지스타>에서 직접 시연해보고 보완할 점도 많다고
느끼며 `아직 멀었구나!`라고 느끼는 길드원도 있다.
Q. 아이온을 기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A. 먼저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엔씨소프트의 노력이
마음에 들었다. 새로운 것을 접해보고자 하는 마음은 본인뿐만
아니라 모든 유저들의 바램이기 때문이다.
NPC
용족을 등장시켜 인구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RvR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했다.
그리고 그 용족이 유저와 대적할만한 인공지능을
탑재한다는 점, 또한 창공을 자유롭게 누비는 자유비행과
공준전투가 구현되고, 크라이 엔진의 우수한
성능과 화려한 그래픽 등 아이온을 기대하는 이유는 아주
많다.
플레이하고
싶은 캐릭터는 천족의 마스코트 레인저이다.
엔젤 카페 지스타 후기에도 올렸지만 지난 E3부터 현재까지
레인저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Q. 아이온의 경쟁게임은 무엇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가?
A. 흔히들 말하는 <헬게이트:런던>, <워해머 온라인> 이
두가지 외국게임은 아이온과 함께 2007년도 빅3로 손꼽히고
있다. 때문에 아이온의 경쟁작은 이 두가지 게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어느 웹진 사이트에서 실버포션이라는 회사가 개발하고
넥슨이 퍼뷸리싱하는 <SP1>이라는 게임의 인터뷰 내용을
본적이 있는데 게임에 대한 자신감이 대단해 보였다. 아이온을
경쟁 게임으로 생각하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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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SP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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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개발자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가장 먼저 묻고
싶은 질문은?
A. 용족의 인공지능에 대해 묻고싶다. 유저와 대적할만한
인공지능을 지니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GM이 직접
조정을 하는 것인지 너무 궁금하다. 이 부분은 아이온을
기대하는 많은 유저들이 궁금해 할 것이다.
Q. 아이온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A. 늦게 출시되어도 좋다.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는 유저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지
않았으면 한다.
"만약 에러가 밥먹듯이 발생한다면 밥도 먹지 마시고
에러잡는데 시간을 다 투자해 주세요. 그렇게 해서라도
높은 완성도의 아이온을 유저들에게 공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게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주인공이 물
건너온 외국게임이 아닌 국내 게임 아이온이 되었으면 좋겠다.
Q. 아이온 게임메카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A. 일단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아이온
게임메카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참신하고 빠른 정보를
계속해서 제공해 주었으면 좋겠다.
`우리 사이에 무슨` 이라는 생각으로 농담섞어 말한다면,
"정보 열심히 잘~훔쳐가겠습니다. ^^"
Q. 길드마스터로써 각오 한 마디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길드마스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책임감,
둘째도 책임감이라 생각한다. 애정을 가지고 창설한 길드인만큼
본인의 대가 끝나고 다음 길드마스터에게 물려줄 때까지
책임을 가지고 길드를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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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마스터
로젠로즈] 엔젤
카페 길드원들에게~ (수정없이 원본을 그대로 넣겠습니다)
"흐음...
이 자리를 빌어 길드원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아이온을 통해 만난 인연입니다.
아이온을 기다리고 아이온을 기대하며 모인 가족입니다.
길드마스터인 저는 완벽하지도 그렇다고 특출나지도 않은
일반인이며 저의 역할은 오로지 울타리를 만드는것뿐
그 울타리를 지탱하고 보좌해주실 분들은 우리 엔젤 길드원들
이라는 것입니다. 저 혼자 동분서주 하면 길드는 속이 텅비고 쓰러질듯한
울타리 뿐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니 저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속이
알차고 튼튼한 울타리 아니 무너지지 않을 성벽을 가진
길드를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비록 우리가
만나게 된 계기는 아이온이었으나 꼭 아이온이 아니더라도
엔젤 길드는 엔젤 길드임을 꼭 명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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