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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 플라오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를 토대로 작성한 아이온 전투시스템의 핵, 콤보!, 아이템과 인챈트 시스템, 아이온 기본 플레이 가이드에 이어 아이온의 가장 큰 매력 덩어리인 `공중 전투`를 분석해 보았다. 지금까지 공개된 동영상을 통해 `공중 전투시스템`을 함께 알아보자. ※ 아래에 언급하고자 하는 내용은 지스타 이후 정보공개가 전혀 되고 있지 않아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재미를 위해 유추한 것입니다. 정식으로 보도된 내용이 아니므로 가볍게 생각하며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하늘을 날 수 있는 게임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 리니지 2, 시티 오브 히어로(이하 COH), 쉐도우 베인 등이 있다. 세계 최초로 자유로운 비행과 전투 시스템을 구현한 MMORPG는 쉐도우 베인이다. 공중에 머무르는 동안 스태미너가 하락하기 때문에 제약이 있지만 자유로운 비행과 전투는 그 당시에 획기적인 시스템이었다. 국내에서 잘 알려진 게임을 기준으로 살펴보자. 와우(오리지널 버전)의 경우 `그리폰`을 이용하여 정해진 좌표를 따라 하늘을 날 수 있고, 리니지 2 또한 공성전을 통해 얻은 `와이번`을 이용해 특정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이동 수단으로서 비행을 할 수 있다. 탈것 없이 캐릭터 스스로 날 수 있고, 공중 전투 시스템을 구현한 대중적인 게임은 COH이다. COH의 경우 하늘을 날 수 있는 스킬을 배우면 전 지역으로 이동과 전투를 할 수 있다. 심지어 공간이 넓은 던전이라면 아무 때나 비행하면서 전투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유도가 높다. 이처럼 하늘을 날면서 이동과 전투를 동시에 수행하는 것은 새로운 시스템은 아니지만 아이온의 `하늘을 자유롭게(제한된 지역에서) 이동하며 PvP 또는 RvR을 즐길 수 있다`라는 컨셉은 국내 최초로 구현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아이온의 기본적인 지상 전투는 캐릭터가 부동자세를 취하면서부터 시작된다. 근접전을 예로 들어 전투 상황을 떠올려 보자. 이동 중에 적과 조우하면 일단 자신의 캐릭터가 적 앞에 서 있어야 한다. 그다음부터 본격적인 PvP가 진행되는데 `연계` 스킬과 `콤보`를 조합하여 적을 넘어뜨리거나 스턴 상태를 만들 수 있다. 한 마디로 활성화되는 스킬을 순서대로 잘 눌러주면 뛰어난 컨트롤을 보유할 수 있다. 물론 장비가 받쳐줘야 한다. 단 레인저의 경우 이동하면서 활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개발 과정에서 어떻게 바뀔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이대로 진행되면 국내 게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받는 `장비 지존`이 탄생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지난 지스타에서 `지용찬` 기획팀장의 인터뷰를 통해 공중 전투의 스킬은 어떤 방식으로 구현되는지 알아보자.
결과적으로 지상전의 조작은 와우의
PvP처럼 현란한 컨트롤이 필요 없다.
공중 전투 동영상 일부를 캡처한 이미지를 살펴보면 아이온의 공중전은 지상전과 다를 바 없다. 적을 공격하려면 최대한 근접해야 하고, 공중에 머문 상태에서 일반 공격과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즉 캐릭터가 멈춘 상태에서만 공격할 수 있는 것이다. COH의 경우 적을 공격하려면 스킬만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기본 공격이 없다. COH 역시 스킬을 사용하려면 캐릭터가 움직일 수 없다. 하지만 아이온은 스킬이 아닌 기본 공격이 가능하다. 더욱 유동성 있고, 박진감 있는 전투를 위해선 멈춘 상태가 아니라 기본 공격만은 이동하면서 공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공중 전투의 조작감에 대한 내용은 `지용찬` 기획팀장의 인터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중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전투를 떠올려보자. 수많은 날개가 적들과 교차하며 스킬이 난무하는 가운데 다수의 척살단으로 구성된 전투 요원들이 적을 1.4 하는 모습은 실제 전장을 방불케 할 것이다. 아이온은 이런 전투의 혼전 속에서 전략적인 전투를 추구한다. 예를 들어 아군 2명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연계 스킬을 이용해 적에게 더 큰 대미지를 주거나 협공으로 순식간에 적을 제압할 수 있다.
다음 이미지를 통해 개발자의 설명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상황을 떠올려보면 지상과 공중에 아군을 배치해 배구 하듯이 적을 주고받으며 공격할 수도 있다. 개발과정에서 변화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지상전과 공중전의 차별화를 두어 아이온만의 특징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2007년은 대작 게임들이 쏟아지는 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임 홍수 속에서 과연 아이온은 우리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본다. 과거 국민 게임 `리니지`의 명성을 아이온에서 되찾을 수 있을지 `아이온 게임메카`와 함께 지켜보도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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