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의 귀족! 사제 계열 추천 스티그마 조합

 [아이온 메카 > 메카 리포트]

아이온의 8개 직업은 각각 직업의 특색을 살리는 2가지의 상급 스티그마 트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처음 스티그마 시스템을 접하게 되는 유저들은 트리의 선택에 있어서 고민을 하게 된다. 특히 어비스 포인트로만 구입할 수 있는 ‘상급 스티그마’의 경우 소비되는 어비스 포인트의 양이 상당히 부담스럽기 때문에 잘못된 선택을 해서 뒤늦게 후회하지 않도록 각각의 스티그마 스킬이 가진 특성을 알아보고, 자신의 취향에 알맞은 상급 스티그마 트리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시간에 다뤄진 정찰자 계열에 이어, 이번 기사에서는 파티의 체력을 담당하는 사제 계열의 스티그마 트리를 정리해보았다. 다른 직업군에 비해서 최종 스티그마를 사용하는 일이 잦은 사제 계열이지만 개인적인 선호도와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른 세팅을 할 수 있으니 자세히 알아보자.

상급 스티그마 결정은 일반 스티그마 슬롯이 아닌 퀘스트를 수행함으로써 열 수 있는 전용 슬롯에만 장착할 수 있다. 혹시 기사를 읽기에 앞서 아직도 상급 스티그마 슬롯을 열지 않은 유저들은 아래 기사를 참고하도록 하자.
※  [관련기사] 52레벨 상급 스티그마 퀘스트
※  [관련기사] 55레벨 상급 스티그마 퀘스트
※  [관련기사] 일일 퀘스트로 45, 50레벨 상급 스티그마 퀘스트를 쉽게 하자! 

호법성은 버프 위주의 ‘철벽의 주문 트리’와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충격쇄 트리’ 두 가지의 상급 스티그마 트리를 가지고 있다. ‘철벽의 주문 트리’와 ‘충격쇄 트리’는 서로 상반되는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추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충격쇄 트리를 선택하면 파티 플레이에서 외면 받는 상황을 피하기는 힘들 것이다.

▲ 호법성 최종 공격 스킬 `충격쇄`
 

철벽의 주문 트리는 다양한 진언, 버프, 회복 스킬이 중심을 이루고 있어서 파티 플레이에 특화 되어 있는 스티그마 트리다. 특히 ‘불패의 진언’과 ‘철벽의 주문’은 그 탁월한 효율로 인해 호법성을 파티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로 만든 주력 스킬이다. 철벽의 주문 트리를 장착하고 남은 일반 스티그마 슬롯에는 ‘쾌유의 주문’과 ‘행운의 진언’, ‘생명의 주문’ 중에서 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충격쇄 트리는 철벽의 주문 트리와 다르게 ‘개인 공격 스킬’과 ‘디버프 스킬’이 집중 되어 있는 스티그마 트리다. 충격쇄 트리를 선택하는 유저들의 대부분이 PvP와 솔로 플레이를 목적으로 삼고 있다. 때문에 상급 스티그마 트리를 장착하고 남은 슬롯에 강력한 회복 스킬인 ‘쾌유의 주문’을 필수적으로 장착하고 ‘고취의 주문’, ‘보호진’, ‘행운의 진언’. ‘필멸강타’ 중에서 추가적으로 선택하면 된다.

치유성의 상급 스티그마 트리는 체력 회복에 특화된 ‘생명의 권능 트리’와 강력한 마법 공격 스킬이 많은 ‘벽력 트리’로 나뉜다.

‘생명의 권능 트리’는 치유량을 증가 시키는 버프류 스킬과 일정 범위 안에 있는 파티원을 치유할 수 있는 광역 회복 스킬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파티의 안정적인 체력 유지를 할 수 있다. 반면에 ‘벽력 트리’는 마법 공격 스킬 위주의 트리로, 높은 마법 증폭력을 가지고 있다면 마도성 부럽지 않은 시원한 대미지를 뿜어낼 수 있다.

▲ 치유성의 최종 공격 스킬 `벽력`
 

파티플레이를 하는 대부분의 치유성이 선택하는 상급 스티그마 트리다. 일정 범위 안에 적용되는 회복, 정화 스킬이 특징이며, 최종 스킬인 ‘생명의 권능’을 장착하고 일반 슬롯이 남게 되면 ‘신속의 기도’, ‘주신의 은총’, ‘섬광’, ‘교감 치유’등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벽력 트리는 강력한 마법 공격 스킬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급 스티그마 트리다. PvP나 솔로 플레이시에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주력으로 사용하는 이들도 있지만 소수에 불과하다. 상급 스티그마 트리를 착용하고 남은 일반 슬롯에는 ‘쾌유의 광휘’, ‘쾌유의 섬광’ 등 회복에 관련된 스티그마를 선택하는 것으로 파티플레이를 꾀할 수도 있다.

글: 게임메카 고영웅 기자(제로곰, rkswkd5@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