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캐릭터별 간수(구속) 탈출 스킬 소개

디아블로3의 챔피언 몬스터는 일반 몬스터와 달리 다양한 능력으로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특히 간수 능력은 플레이어를 붉은 감옥에 가둬 이동을 제한시키는 기술로써, 곤경에 처하게 만든다. 이는 디아블로3 보통, 악마 난이도에선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순간적인 피해로 생사를 좌우하는 지옥, 불지옥 난이도라면 말이 달라진다. 만약 재빨리 간수 능력으로 인해 생긴 붉은 감옥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그대로 어두워지는 화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디아블로3 캐릭터의 간수 탈출 스킬은 무엇이 있을까? 각 직업별 간수 탈출 스킬에 대해 알아보았다.

마법사, 간수? 그거 먹는 것인가요

디아블로3 마법사는 간수 탈출 스킬을 2개나 보유하고 있다. 특히 분신 스킬은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 세 갈래로 나눠지며 탈출하는데, 몬스터의 주위도 돌릴 수 있어 생존에 더욱 도움이 되는 스킬이다. 순간이동 스킬은 디아블로2 때의 소서러처럼 빠른 캐스팅을 보여주지 않지만, 명실상부 마법사의 유용한 간수 탈출기 중 하나다.

▲ 순간이동과 분신 스킬의 정보

디아블로3 부두술사의 간수 탈출기는 혼령 걸음이다. 이 스킬은 2초 동안 무적상태가 될 뿐만 아니라, 모든 상태이상에서 해제되는 필수 탈출기 스킬이다. 다만 최대 생명력의 50%에 해당하는 피해를 받으면 원래 상태로 돌아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 혼령걸음 스킬의 정보

디아블로3 수도사는 의외의 탈출기가 존재한다. 대부분 많은 유저들이 수도사의 간수 탈출기를 물어보면 평안만 대답하겠지만, 진격타도 간수 탈출이 가능하다는 의외성을 보였다. 진격타를 사용하면 대상이나 목표 위치로 이동하며 간수에서 탈출하게 되는 것인데, 재사용 대기시간도 없어 유용하게 사용된다. 또한 평안은 3초 동안 모든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생성하며, 모든 제어 및 방해 효과에 면역되기 때문에 간수에서 탈출할 수 있다.

▲ 진격타와 평안 스킬의 정보

디아블로3 악마사냥꾼은 연막 스킬을 사용해 간수상태를 탈출할 수 있다. 비록 지난 업데이트로 인해 지속시간이 1초대로 줄어들었지만 탈출효과는 여전하기 때문에 유용히 사용된다. 연막 스킬로 탈출 후에는 도약 등으로 자리를 빠르게 회피해 후속 공격을 피하는 것을 추천한다.

▲ 연막 스킬의 정보, 툴팁에는 2초로 표시되지만 실제 지속시간은 1초다

디아블로3 야만용사는 광전사의 진노 스킬을 통해 간수 상태를 벗어날 수 있는데, 스킬 툴팁에는 해당 내용이 없어 이 사실을 모르는 유저도 많았다. 광전사의 진노 스킬을 사용하면 모든 상태 이상 마법 및 구속에 면역되기 때문에 간수 상태도 마찬가지로 쉽게 탈출할 수 있다.

▲ 광전사의 진노 스킬, 분명 탈출기지만 툴팁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다

글 : 게임메카 안지수 기자 (미스터즈,dkswltn@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