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의 에이스 구자철, 프라이부르크 넘어야 꼴찌 탈출한다!

최근 골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구자철이 시즌 3호골을 터트려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FC 아우크스부르크의 꼴찌 탈출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자철(23)이 활약하고 있는 FC 아우크스부르크는 1일 밤 11시 30분 홈구장 임펄스 아레나에서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분데스리가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리그 성적 1승 4무 9패 승점 7점으로 리그 꼴지에 머물러 있다.

최근 7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가고 있는 아우크스부르크의 희망은 부상에서 복귀한 구자철이다. 구자철은 부상에서 복귀한 후 치른 4경기 동안 팀이 따낸 5골 중 2골을 기록하며 팀 득점을 이끌고 있다.

구자철은 지난 17일 프랑크푸르트 원정 경기에서 강력한 드롭슛으로, 29일 슈투트가르트와의 14라운드 경기에서도 마술 같은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올렸다. 이런 활약 덕분에 팬들은 구자철이 시즌 3호골을 성공시켜 아우크스부르크의 꼴찌 탈출을 이뤄내길 기대하는 것이다.

과연 구자철이 이번 경기에서 추가 골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피파온라인3에 적용된 구자철의 만렙 능력치로 살펴보자.

위는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구자철의 최고 레벨 능력치다. 넓은 시야와 수준급 드리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민첩성과 스태미너, 몸싸움 등의 능력치도 나쁘지 않다. 긴 패스와 크로스도 낮지 않고 짧은 패스 능력치가 높은 것이 눈에 띈다. 골과 관련한 능력치도 준수한데, 슛 파워와 슛 커브, 발리슛 능력치도 좋고 특히 중거리 슛 능력치가 뛰어나다.

피파온라인3에서 구자철은 공격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을 때 벼락같은 중거리 슛이나 결정적인 크로스로 팀 득점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공격 자원이다. 이런 능력치를 현실에서도 발휘해 팀 득점을 성공시키는 키 플레이어 역할을 해낸다면, 팀의 꼴찌 탈출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 게임메카 성세운 기자 (kpr@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