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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사 EA, 나스닥 100지수 종목서 제외된다


▲ 2012년 기록된 일렉트로닉아츠 나스닥 주가 (사진 출처: 야후 금융)

글로벌 게임사 일렉트로닉아츠(이하 EA)가 미국 나스닥 상위 100위 종목으로 구성된 나스닥 100지수(NASDAQ 100 INDEX)에서 제외된다.

뉴욕 나스닥 주식시장을 운용하는 나스닥OMX그룹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나스닥 상위 100개 사로 구성된 연간 나스닥 100지수 재조정을 통해 총 10개의 상장사가 탈락될 것임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조정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게임기업인 EA와 그외 넷플릭스, 블랙베리의 제조사인 RIM을 포함하는 10개사가 오는 12월 23일을 끝으로 나스닥 100지수에서 제외된다. 

EA는 지난여름 2012년 1분기 대비 40%에 가까운 수치의 주가 폭락을 기록하며 최저 성장을 예고했다. EA는 실적개선을 위해 캐주얼, 모바일게임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위기대책 마련을 실행했다. 하지만 노력에도 불구, 지난 11월 발표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EA는 매출 7억만 달러(한화 약 7,700억 원), 순손실은 3억 8천만 달러(한화 4천 320억 원) 발생했다.

OMX그룹 전무이사인 존 L. 제이콥스는 “페이스북·코스트코·애플·구글 사가 새로운 나스닥 100지수에 합류해 월가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나스닥 100지수에 남은 게임사는 액티비전블리자드 뿐이며, 게임관련기업으로 마이크로소프트·애플·구글·인텔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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