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만화 ‘슬램덩크’ 소셜게임 되어 코트 가른다

토에이 애니메이션은 금일(26일) 일본 DeNA와 손잡고 인기 스포츠만화 ‘슬램덩크(Slam dunk)’를 주제로 한 소셜게임 ‘슬램덩크 노려라! 최강 팀!’을 모바게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슬램덩크 노려라! 최강 팀!’은 원작 만화를 토대로 한 소셜카드게임이다. 게이머는 애니메이션 줄거리에 따라 자신만의 오리지널 팀을 구성하는 ‘스토리 모드’와 선수카드를 조합하여 협력 플레이를 하는 ‘경기 모드’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 만화에 등장하는 명장면을 그대로 재현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팬들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슬램덩크’는 1990년, 일본 소년점프에서 연재되어 일본 누계 판매량 1억 2천 만부를 돌파한 인기작으로, 불량 고교생 사쿠라기 하나미치(강백호)가 아카기 하루코(채소연)을 만나 우연치 않게 북산(상북)고등학교 농구부에 들어가 팀원들과 함께 전국대회를 목표로 성장해나가는 만화다. 현재까지도 ‘슬램덩크’는 ‘농구’를 주제로 한 만화 중 몇 안 되는 성공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 DeNa는 26일부터 ‘슬램덩크 노려라! 최강 팀!’ 사전등록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사쿠라기 하나미치 피규어’, ‘미야기 료타(송태섭) 피규어’, 사쿠라기 하나미치 일러스트가 그려진 ‘슬램덩크 T셔츠’와 ‘슬램덩크 토트백’을 선물로 증정한다.

‘슬램덩크 노려라! 최강 팀!’은 2013년 봄 일본 서비스 예정이며, 국내 서비스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