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저평가 선수의 아이콘 '대런 벤트'

1984년에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대런 벤트는 1998년 '입스위치 타운'의 유소년 팀에 입단하며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다. 이후 2001년에 1군 무대에 데뷔하여 2005년까지 122경기 출장, 48골을 기록하였고 2005년에 '찰턴 애슬레틱'으로 이적했다.

찰턴으로 이적한 대런 벤트는 두 시즌 동안 팀 내 최대 득점자로 활약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2007년에는 1부 리그의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하였고, 두 시즌 동안 활약한 후 2007년에 '선덜랜드'로 다시 이적하였다. 이후 선덜랜드에서 18개월 동안 준수한 활약을 펼친 대런 벤트는 2011년, 현재 소속팀인 '아스톤 빌라'로 이적하여 활약하고 있다.

대런 벤트는 잉글랜드의 15세, 17세, 19세, 21세 이하, 성인 국가 대표팀을 모두 거친 선수다. 특히 21세 대표팀 시절에는 14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처럼 클럽과 대표팀을 불문하고 준수한 활약을 펼친 대런 벤트지만, 유독 매스컴의 저평가 속에 큰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불운을 겪었다. 대표적인 예로 2009~10시즌에 무려 24골을 기록하고도, 바로 같은 해에 열린 2010년 월드컵에 대표로 선출되지 못했던 사례를 들 수 있다. 한편 최근에는 박지성이 소속된 '퀸즈파크레인저스'로 겨울이적시장 기간을 통해 이적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며, 국내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불운한 저평가의 아이콘, 대런 벤트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는?

▲ 대런 벤트의 피파온라인3 만레벨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대런 벤트는 스피드와 골 결정력이 뛰어난 공격수이다. 헤딩을 포함한 모든 슈팅 관련 능력치가 뛰어나기 때문에, 어떤 위치에서도 득점을 노려볼만한 해결사 타입의 선수로 볼 수 있다. 다만 몸싸움과 드리블, 볼 컨트롤 능력치가 낮기 때문에 무리한 돌파는 시도하지 않는 편이 좋다. 또한 개인기 등급이 별3개에 그친 점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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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wzcs0044@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