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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공략] 피파온라인3 효과적인 패스 플레이를 구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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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는 축구의 기본기로 다른 선수에게 공을 넘겨주는 것을 의미한다. '축구는 패스 게임이다'라고 불리는 만큼 패스는 현대 축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10 남아공 월드컵과 유로 2012를 제패한 스페인은 좁은 공간에서도 패스를 주고 받으며, 점유율을 확보하는 일명 '티키타카'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그러나 피파온라인3에서 이러한 패스 축구를 시도했을 경우 후방에서 공을 돌리는 과정은 메끄러우나, 상대 문전 앞에서 골로 연결하기 까지의 과정이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그렇다면 피파온라인3에서 패스 플레이 고수가 되는 방법은 무엇인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다.


▲ 금세기 최고의 클럽으로 손꼽히는 FC 바르셀로나

패스 플레이에 유리한 'False 9'(제로톱)

패스 플레이로 유명한 클럽이라면 단연 스페인 국가 대표팀과 FC 바르셀로나를 꼽는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이들이 사용하는 전술은 'False 9' 혹은 제로톱이라 불리며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짧고 세밀한 패스를 주고 받으며 각종 루트에서 공격이 벌어지기 때문에 피파온라인3에서도 무서운 전술 중 하나다. 


▲ 패스 플레이용 'False 9' 설정 사례, 느린 속도와 짧은 패스가 특징

먼저 제로톱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최적화된 전술이 필요하다. 개인마다 약간의 차이가 존재하나, 뼈대는 FC 바르셀로나의 전술 세팅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공격 전개는 자유로우며, 속도와 패스를 20~30정도로 세팅한다. 공격 부분은 크로스를 자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짧은 크로스'로 하며, 패스는 '안전한 패스' 슛은 '신중한 슛'으로 설정한다. 물론 성향에 따라 '보통 패스'나 '보통 슛'으로 설정해도 무방하다. 수비 설정이 가장 중요한데, '최전방 압박'과 '적극적', 그리고 '넓은 간력'으로 설정한다.


▲ 패스 플레이에 유리한 'False 9' 포메이션

선수 배치는 4 - 3 - 3 으로 구성하며, 미드 필더 3명은 윙을 제외한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활용하자. 공격수는 RW와 LW, 그리고 중앙에는 센터 포워드(CF)를 배치한다. 중앙 공격수가 CF로 배치할 경우, 공격시 무조건 패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앞쪽에 머무르게 된다. 이를 활용하여 좌우로 동료를 침투시킨 후 패스하거나, 다시 패스를 받으면서 중앙으로 침투하는 유형의 2:1 패스 플레이가 가능해 진다.

패스 플레이 팁, 첫번째 - 후방 동료를 이용한 패스 연결

'공을 잡았을 때 Q를 누르면 주변 동료가 공간을 찾아 들어간다' 여기까지는 모두가 알고 있는 상식이다. 여기에서 패스 플레이 초보자가 자주 겪는 실수가 있는데, 오로지 전진 패스만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상대방이 빠르게 드리블해오면 전방 패스를 1순위로 경계한다. 따라서 드리블 중인 선수에게 협력 수비를 붙이고 자신은 길목을 지키기 때문에 패스가 자주 끊기고, 역습의 빌미를 제공하게 된다.


▲ 2선에 위치한 선수를 활용하여 여러 공격 루트를 공략하자

때문에 최전방으로 침투하는 선수에게 무조건 패스한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으며, 뒤에 쫒아 오는 선수를 활용하여 다른 방향으로 공격을 전개시키는 방법을 활용해야 한다. 이렇게 패스 유형이 많아 질 수록 상대방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다.

패스 플레이 팁, 두번째 - 개인기를 활용해 볼 점유율을 높인다

빠른 전개를 펼치다 보면 패스를 받을 동료 선수가 앞쪽에 한명도 없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한다. 물론 드리블을 활용하여 돌파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만, 모험적인 플레이보다 안전하게 볼을 소유하면서 동료를 침투시키는 방법도 존재한다. 피파온라인3 고수들의 플레이를 보면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개인기를 사용한 후 패스하는 모습이 자주 연츨된다. 이는 상당히 의미있는 행동으로 개인기를 사용하면서 공간을 만들거나, 동료의 침투를 돕는 플레이다. 

이러한 플레이는 고급 개인기보다는 커맨드가 쉽고 빠른 개인기가 유효하며, 상대 수비수가 공을 빼앗기 위해 달려들면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동료가 효과적으로 침투할 수 있다. 


▲ 게임메카 Kosspower의 플레이, 개인기로 수비수의 시선을 끌고 다른 선수를 침투 시킨다.

볼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개인기는 대게 드리블을 멈추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드리블을 진행하더라도 전력 질주보다는  느린 드리블 중에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마크하는 상대 수비수가 많을 경우에는 상대를 등진 상태에서 개인기를 쓰는 것이 좋다. 이렇게 개인기를 쓰면서 동시에 Q와 침투시키려는 선수쪽으로 방향키를 눌러야 동료가 침투하므로 반드시 개인기 커맨드 입력 후 Q와 방향키를 누르자.


 패스 플레이에 효과적인 개인기

 헛다리 - Shift + ←, ↑ 또는 →, ↑ (패드: LT + RS ←, ↑ 또는 →, ↑ ) 

 헛다리 연속 사용 - Shift + ←, ↑, →, ↑ (패드: LT + RS ←, ↑, →, ↑ )

 사이드 스탭 - Shift + ←  or → (패드: LT + RS ← or →) 




패스 플레이 팁, 세번째 - 패스 자동화 설정은 '반자동'이나 '수동'

마지막으로 패스 플레이는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방향으로 정확하게 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동료를 잘 침투시키고 볼을 지켰다고 하더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패스를 보내지 않으면 무의미한 플레이가 되고 만다. 패스를 자동으로 설정한 경우 실수로 입력했다 하더라도 비교적 안전한 방향으로 보내는 편이나, 좌우로 동시에 동료가 침투하는 경우 자신이 원하지 않은 방향으로 공을 보내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플레이가 어렵지만, 패스 자동화를 끄거나 '반자동'으로 설정하여 패스 플레이를 연습하는 것이 좋다.

※ 패스 플레이 참고 영상 - 게임메카 'Kosspower' <전체 영상 보러가기>




글: 게임메카 조상훈 기자 (밥테일, bobtai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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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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