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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 스타2 프로리그 2라운드 단독 1위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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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며 8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2: 자유의 날개를 기반한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의 2라운드가 종료됐다.

1라운드를 단독 1위로 마쳤던 KT가 2라운드 내내 1등을 좀처럼 놓치지 않던 웅진 스타즈를 제치고 2라운드도 단독 1위로 마감했다. 2라운드에서 4승 3패를 기록한 KT의 일등공신은 지금까지 10승 3패로 2라운드에서 다승 공동 1위를 기록한 이영호(Flash)다. 현재 KT는 8개 프로게임단 중 프로토스와 테란 종족의 승률 부문에서 단독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라운드 달성된 총 5회의 올킬 중 KT가 2회(이영호, 주성욱)를 기록했을 정도로 승자 연전제 강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2라운드 내내 선두 자리를 좀처럼 내놓지 않았던 웅진이 2라운드 막판 2경기를 내리 패하면서 아쉽게 1위 자리를 KT에 내주고 말았다. 2라운드에서 5승 2패를 기록한 웅진은, 8개 프로게임단 중 2라운드 성적만 보면 다승 1위, 승률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윤용태의 선봉 올킬, 김명운의 하루 3킬을 달성 외에도 김유진 등이 활약하면서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눈에 띄는 것은 2라운드에 치러진 총 7개의 경기 중 4차례나 풀세트 접전 승부를 펼쳐 그 중에 3승 1패를 따내는 저력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시즌 초반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삼성전자 칸이 2라운드에서 5승 2패를 기록, 8개 프로게임단 중 2라운드 성적 단독 2위를 달성하면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비록 순위는 7위에 그대로 머물렀지만 3위인 CJ와 겨우 1게임차에 불과하기 때문에 3라운드 성적에 따라서는 상위권까지 도약 가능하다. 2라운드 들어 허영무, 신노열, 송병구 등의 활약이 눈에 띄게 펼쳐졌으며, 최근 5연승을 달성하며 점점 그 기세를 끌어 올리고 있는 추세다. 게다가 그 5경기를 4:3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승부사 기질을 보이고 있어 3라운드 삼성전자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승자연전제로 진행된 2라운드에서는 총 5명의 선수가 선봉 올킬을, 총 9명의 선수가 3킬을 기록했다. 올킬을 기록한 선수는 모두 선봉으로 출전했기 때문에 역전 올킬은 나오지 않았다. 올킬을 기록한 선수는 KT 이영호, 주성욱, CJ 신동원, 웅진 윤용태, STX 이신형으로 테란 2명, 프로토스 2명, 저그 1명으로 종족별로 골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3킬을 달성한 총 9명의 선수들 중에서는 8게임단 김재훈과 STX 백동준이 2번이나 3킬을 달성해 눈에 띈다. 또한 2라운드까지 총 15승을 기록한 이영호가 개인 다승 1위로 올라섰으며, 그 뒤를 13승을 기록한 웅진 김유진, SKT 정명훈, CJ 신동원이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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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RTS
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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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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