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유저 희소식, 매직큐브 iOS 기대작 7종 공개

이번에 공개된 라인업에는 이미 상당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인펙트 뎀 올' 시리즈의 신작을 비롯하여 완전히 새로운 신규 IP도 대폭 선보여졌다.

'인펙트 뎀 올 2: 좀비' 는 매직큐브의 대표작이자 애플 앱스토어에서 제일 유명한 좀비 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한 '인펙트 뎀 올' 의 정식 후속작이다. 자신이 좀비가 되어 사람들을 감염시키는 역발상의 좀비 게임으로, 다양한 캐릭터와 한번에 200마리 이상의 좀비가 등장하던 장점은 더욱 강화시켰고 전작의 단점이었던 짧은 플레이 타임은 월드맵과 미션형태의 게임진행 방식 도입으로 100시간 이상으로 대폭 증가했다.

캐릭터 별로 각자 다른 스킬트리와 패시브 스킬이 구성되어 있으며,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강력한 필살기들이 추가되었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매직큐브와 AQ시스템이 공동 개발한 작품으로, 영어와 한국어를 지원하며 3월 출시 예정이다.

'쿵푸점프' 는 2D 턴제 대전격투 게임이라는 톡특한 컨셉의 게임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같은 2D 대전게임과 '앵그리 버드' 같은 슬링샷 게임이 합쳐진 느낌이다.

유저는 기술 종류를 선택하고 캐릭터를 당기는 것만으로 대공기와 점프공격, 장풍 등을 시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2D 대전게임의 심리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아케이드 모드를 통한 단순 대전 외에도, 여러명의 파이터를 고용해서 도장을 운영하는 도장모드도 지원한다.

게임센터를 이용한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쿵푸점프' 는 3월 출시 예정이다.

'갓워즈: 신들의 전쟁’으로 유명한 모야소프트와 매직큐브의 첫번째 공동 프로젝트 '갓워즈: 배틀그라운드' 는 전작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활용한 외전형태의 카드 배틀 게임이다.

최근 많이 출시되고 있는 소셜 카드게임과는 달리, '갓워즈: 배틀그라운드' 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성이 강조된 TCG 게임이다. 수집이나 카드 관리 등의 요소도 포함되어 있지만, 전투의 비중이 특히 높아 30개 지역에서의 사냥, 보스전, PvP 대전 등을 즐길 수 있다.

'갓워즈: 배틀그라운드' 는 3월 출시 예정이다.

국내 개발된 게임 중 최초로 바코드를 활용한 스마트폰 게임 '바코드 워리어즈' 는 일상 생활 속 여러가지 제품에 부착된 바코드를 찍어 다양한 병사와 아이템을 입수, 다양한 퀘스트를 진행하며 왕국을 키워 나가는 게임이다.

전투는 바코드 수치로 정해진 각종 능력치와 AI에 의해 리얼타임으로 자동 진행되며, 유저는 물약 사용으로 전투 서포트가 가능하다. 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친구 유닛의 지원을 받을 수도 있으며, 다른 유저로부터 침략을 당하거나 다른 왕국을 침략하는 등의 소셜 기능도 지원한다.

4월 중 출시될 예정인 '바코드 워리어즈' 는 바코드 세미소셜 RPG라는 생소한 장르로, iOS 게임센터 아이디만 있으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플레이 가능하다.

'럼블런' 은 10명의 귀여운 동물 캐릭터가 달리기 경주를 벌이는 게임으로, 단순히 달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간의 적극적인 공격이 가능한 대난투형 경주가 특징이다. 캐릭터 별로 개성이 뚜렷한 능력치를 지니고 있으며, 레벨업을 통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싱글플레이는 물론, 게임센터 멀티플레이를 이용한 PvP도 가능해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4월 중 출시 예정이다.

'프로젝트 CSS' 는 '인펙트 뎀 올 2' 와 마찬가지로 AQ시스템과 공동 개발 중인 작품으로, 투박한 도트그래픽의 레트로 스타일 게임으로 올드 게이머의 향수를 자극한다. 다양한 직업군과 보스, FPS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무기뺏기 시스템 등 현대적인 센스와 기술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5월 출시 예정.

'판타지 퍼즐 사가' 는 3매치 퍼즐을 이용한 신개념 배틀 게임이다. 직업 별로 다양한 능력치와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퍼즐 타임' 에서 획득한 스킬을 이용해 이어지는 '배틀 타임' 에서 전투를 벌일 수 있다. 게임센터를 이용한 멀티 플레이를 지원하며, 6월 중 출시 예정이다.

매직큐브는 이외에도 iOS로 선행 출시되어 많은 인기를 얻었던 '핑거샷 RPG', '더 로드 오브더 로드', '아미워즈 디펜스 2', '플라잉 도기' 등을 퍼블리싱사를 통해 안드로이드 OS로 출시할 예정이며, '로드 오브 나이츠' 로 유명한 일본 퍼블리셔 에이밍을 통해 일본어로 로컬라이징 된 '핑거샷 RPG(일본명: Pull Dash!)' 와 ‘로드 오브 더 로드(일본명: Tap Dash!)’를 일본 앱스토어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매직큐브 하상석 대표는 "2013년에는 기존 성공한 게임의 장점과 스케일을 강화한 후속작들을 출시하는 한편,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방식의 게임도 대거 서비스 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