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슈테아우어 꺾고 유로파리그 8강 진출 성공

한국 시각으로 3월 15일 05시,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 전에서 ‘첼시’가 ‘슈테아우어’를 꺾고 축구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첼시는 UEFA 유로파리그 8강 진출을 위해 '페르난도 토레스', '에당 아자르', '오스카', '후안 마타' 등 모든 주전 선수를 선발 출전시켰고 3:1로 완승을 하였다. 지난 3월 8일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던 첼시는 오늘 경기 결과로 1, 2차전 합계 점수에서 3:2로 앞서 유로파리스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첼시는 전반 33분, ‘라미레스’와 패스를 주고받은 ‘후안 마타’가 찬 공이 골키퍼의 다리에 맞고 들어가 슈테아우어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블라드 치리제스의 극적인 동점 골이 들어가며 1:1로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후반전에 돌입하자 첼시는 다시 한번 맹렬한 공격으로 슈테아우어를 수비진을 괴롭혔다. 후반 13분 프리킥 연결을 받은 ‘존 테리’가 헤딩 슛을 성공했으며, 후반 26분에 ‘페르난도 토레스’가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공을 트래핑 후 찬 공이 추가로 들어가며 3:1 상황이 만들어졌다.

또한 후반 41분, 첼시는 슈테아우어의 수비진 실수로 페널티킥을 획득해 쐐기골 찬스를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토레스가 크로스바를 맞추는 실축을 범해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후 슈테아우어는 맹공을 펼쳤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경기는 3:1로 종료되었다.

한편 1차전의 참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8강 진출을 포기하지 않은 첼시에게 피파온라인3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팀을 8강행으로 이끈 결정적인 역할을 한 ‘페르난도 토레스’가 피파온라인3에서 어떤 능력치를 지니고 있는지 살펴보자.

토레스는 오늘 경기에서 큰 활약을 펼쳤지만, 이번 피파온라인3 로스터 패치는 이전 경기들을 중심으로 책정되었기 때문에 많은 능력치가 하향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팀의 주전 공격수답게 슈팅 관련 능력치와 스피드가 뛰어나고, 볼 컨트롤과 드리블 수치도 수준급이다. 패스와 반응속도 능력치가 좋아 수비의 빈틈을 잘 파고들어 쓰루패스 한 번으로 결정적인 역습 찬스를 만들어내기 좋은 선수이다. 다만 첼시라는 팀이 세계적으로 꼽히는 강팀이고, 일반적으로 동급으로 꼽히는 다른 유명 팀의 에이스 공격수들과 비하면 다소 낮은 능력치이다. 따라서 실제 게임 내에서 토레스를 공격수로 기용할 때는 상대방 팀의 수준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운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글: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그란비아, granvias@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