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앞두고 장르별 국내외 기대작 잇따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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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던 게임들이 앞 다퉈 시장에 출시, 게이머들의 행복한 고민을 재촉하고 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던 게임들이 앞 다퉈 시장에 출시, 게이머들의 행복한 고민을 재촉하고 있다.

이번 추석 특수를 노리고 출시된 게임은 코만도스 2와 화이트데이, 맥스페인, 오퍼레이션 플래시 포인트, 팰콘 4.0 등이 대표적. 공교롭게도 이들 게임은 장르와 게임의 특성이 모두 제각각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추석을 앞두고 가장 먼저 출시한 게임 ‘코만도스 2’는 실시간 전략을 바탕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 특수부대의 활약상을 다루고 있다. 이 게임은 치밀한 전략과 섬세한 그래픽, 한 차원 높은 난이도 등을 이유로 전략 매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국내 제작사 손노리의 ‘화이트데이’는 1인칭시점의 3D호러 어드벤처 게임이다. 3년이라는 제작기간이 말해주듯 탄탄한 줄거리와 높은 완성도가 장점이다. 전체적인 분위기와 긴장감 넘치는 배경음악, 예측할 수 없는 사건 전개 등은 여느 외국 호러게임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카마엔터테인먼트가 유통하는 ‘맥스페인’은 쌍권총으로 유명한 ‘오우삼식’ 액션과 매트릭스의 특수효과가 묘한 매력을 발산하는 액션 게임. 유명 해외전시회에서 잇따라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된 데 이어 국내외 언론에서도 ’맥스페인‘의 게임성을 대서특필하고 있다.

올해 초, 한국법인을 설립한 인포그램즈 코리아는 ‘오퍼레이션 플레시 포인트’와 ‘팰콘 4.0’을 출시했다. ‘오퍼레이션 플래시 포인트’는 보다 사실적인 전쟁요소를 앞세워 1980년대 중반의 냉전종식 시기를 배경으로 다룬 밀리터리 액션 게임이다.

‘팰콘 4.0’은 비행시뮬레이션의 원조 ‘팰콘’ 시리즈의 아성을 잇는 작품이다. ‘한반도를 둘러싼 가상 전쟁’을 소재로 다룬 탓에 3년 전 ‘수입 불가’ 판정을 받았지만 최근 ‘남북 화해 무드’의 도움을 등에 업고 정식 출시되었다.

이처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작 타이틀이 대거 출시되자 게이머들은 어떤 게임을 사야할지 모를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현재 까지는 ‘코만도스 2’와 ‘화이트데이’가 시장 분위기를 휩쓸고 있지만 매니아 층이 두터운 액션게임과 비행시뮬레이션도 이에 뒤지지 않을 기세다.

게임을 즐기며 추석 연휴를 보내겠다는 한 게이머는 “대작 타이틀 여러 개가 한꺼번에 출시되는 바람에 호주머니 사정이 악화될 듯싶다”면서도 “이번 연휴를 계기로 하반기 게임시장이 활발하게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 게임매장을 찾은 사람들의 30% 정도가 “가족, 친지들의 선물용으로 게임을 구입한다”고 밝혀 게임을 구입하는 목적 또한 예전에 비해 많이 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메카 임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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