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리그의 최강 윙어 ‘아르옌 로벤’, 피파온라인3 10시즌 능력치 분석

지난 4월 1일, 피파온라인3에 2010시즌 선수 카드가 추가되면서 유저들의 스쿼드 구성에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디디에 드록바, 이탈리아 리그 인터밀란의 트레블을 이끈 베슬리 슈나이더 등 12시즌과 비교했을 때 뛰어난 선수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거 기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피파온라인3 초보 유저들은 이러한 옛 시즌 선수가 얼마나 좋고 나쁜지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네덜란드의 대표 공격수 로벤의 10시즌과 12시즌 기록과 게임 내 능력치를 비교해 보았다.

로벤은 2009-2010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으며, 새로운 팀에 입단한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쳤다.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득점을 성공해 팀의 준결승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2010년 5월 8일에 헤르타 BSC와의 경기에서는 헤트트릭을 달성하였다. 그 해 로벤은 총 37경기 23골을 기록하며 팀이 분데스리가에서 우승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이후 리그에서 지속적인 활약을 펼친 로벤은 2010년 올해의 축구선수로 뽑혔다. 

2011-2012시즌 로벤은 잦은 부상으로 결장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선발로 출전해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로벤은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뮌헨의 결승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그 해 총 36경기에 출전해 19골을 성공시켰다. 이러한 로벤의 활약으로 뮌헨은 분데스리가 2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할 수 있었다.

피파온라인3에서 로벤은 윙어(RM)가 주 포지션이며, 게임 내 최고 수준의 평균 능력치(OVR)를 가지고 있다. 10시즌의 평균 능력치는 92로 12시즌의 92와 똑같다. 12시즌이 10시즌보다 짧은 패스, 크로스, 스태미너가 더 높지만, 그 외의 것들은 낮게 측정되어 있다.

10시즌 로벤은 높은 중거리 슛, 속력 그리고 가속력을 가지고 있어 빠르게 치고 달리기에 유리하며, 예상치 못한 곳에서 슈팅을 시도하는데 용이하다. 12시즌 로벤은 빠른 속력과 높은 볼 컨트롤을 바탕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능력이 탁월하다.

4월 11일 기준 로벤의 10시즌과 12시즌 카드 가격은 큰 차이가 없다. 최소가격기준으로 10시즌 로벤은 약 51만 EP, 12시즌은 38만 EP에 거래되고 있다. 로벤의 경우 두 시즌 카드의 주요 능력치 차이가 거의 없으므로 가격이 더 저렴한 12시즌이 더 효율적이라 할 수 있다.

글: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 (fifa3@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