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시작한 맨유, 스토크 시티 상대로 리그 분위기 반전 노린다

2연패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스토크 시티 FC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프리미어 리그 33라운드 스토크 시티와 맨유의 경기가 4월 14일 오후 10시 5분(한국 시각) 스토크 시티의 홈구장인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에는 라이벌인 첼시 FC와 맨체스터시티 FC에게 연달아 패배한 맨유가 연패 행진을 끊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맨유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FA컵에서 첼시에게 패배하며 탈락했다. 이제 남은 왕좌는 리그 우승밖에 없다. 현재 많은 점수 차이로 리그 1위를 기록 중이지만, 지난 맨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패배해 리그 우승을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시즌 마지막 맨시티의 맹렬한 추격으로 리그 우승을 놓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더욱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맨유는 7경기가 남은 현재 승점 77점으로 65점인 맨시티와 12점 차이를 기록하고 있다. 적지 않은 차이지만 앞으로 경기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뒤집어질 수 있다. 때문에 맨유는 이번 스토크 시티전에서 승리를 거둬 연패행진을 끊고 맨시티의 추격을 저지하려 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인 스토크 시티 또한 6경기 동안 승리가 없어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강등권인 위건 애슬레틱 FC와 승점 차이는 불과 3점에 불과하다. 계속 승리하지 못한다면 얼마든지 강등권에 진입할 수 있는 것이다.

맨유는 평균 신장이 190cm에 육박하는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영리하고 빠른 공격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스토크 시티는 강력한 제공권 장악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려 할 것이다. 때문에 맨유는 빠른 발과 뛰어난 공간침투 능력을 보유한 치차리토(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스토크 시티는 뛰어난 공중전 능력을 보유한 피터 크라우치가 키 플레이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시: 2013년 4월 14일 오후 10시 5분

스토크 시티 FC: 7승 13무 12패, 승점 34점, 15위

최근 5경기 성적: 패패무패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5승 3무 4패, 승점 77점, 1위

최근 5경기 성적: 승승승승패

치차리토와 크라우치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를 살펴보면 각자의 특징이 잘 반영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응 속도와 위치 선정, 골 결정력 등이 높다는 점은 같지만, 치차리토는 키가 작은 대신 빠른 발을 가지고 있고, 크라우치는 발이 빠르지 않은 대신 우월한 신장을 보유하고 있다. 둘의 플레이 스타일이 크게 다른 만큼 피파온라인3 능력치도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글: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 (fifa3@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