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맨시티에 3-1 역전승, 챔피언스 리그 진출 불씨 되살려

▲ 부상 복귀 후 1골 1도음으로 맹활약한 가레스 베일

21일 진행된 프리미어 리그 33라운드에서 토트넘이 맨시티에 3-1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승점 61점으로 첼시와 동률이 된 토트넘은 챔피언스 리그 진출의 희망을 되살렸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첼시와 승점 동률, 3위 아스널과 승점 2점 차이로 언제든지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상황에 올라섰다. 반면 맨유와 리그 우승을 경쟁하던 맨시티는 이날 패배로 인해 승점이 13점 차로 벌어졌으며, 맨유는 이제 1승만 거두면 자력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최근 맨유와 첼시를 꺾으며 상승세를 탄 맨시티는 경기 초반부터 맹공을 가하며 토트넘을 압박했다. 그리고 맨시티는 전반 5분만에 사미스 나스리가 밀너의 패스를 받아 이를 그대로 연결, 선제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맨시티의 선제골에 아랑곳 하지 않고 오히려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전반전에는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분위기 전환에 실패했다.

후반전 들어 가까스로 토트넘을 막아낸 맨시티가 급격하게 무너지기 시작했다. 후반 30분 맨시티 진영에서 볼을 돌리며 빈 곳을 찾던 토트넘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가레스 베일이 페널티 박스를 가로질러 뎀프시에게 연결했고 곧바로 동점골이 터졌다. 토트넘의 매세운 반격은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후반 34분 중앙선에서 찔러준 스루패스를 저메인 데포가 받아 감각적인 슛팅으로 역전 골을 만들어 냈다. 이어 3분뒤 허들스톤의 패스를 받은 가레스 베일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점수를 2점차로 벌렸다. 불과 7분만에 3골을 몰아친 토트넘은 이후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부상 복귀 직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가레스 베일에게 피파온라인3 유저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과연 가레스 베일이 피파온라인3에서 어떠한 능력치를 지니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 가레스 베일의 피파온라인3 1레벨 능력치 

패치 이후 베일은 슬라이딩 태클을 비롯해 대인 수비 등 수비수에게 필요한 능력치가 감소 되었다. 하지만 슛 파워가 +5나 상승하고 몸싸움이 +6, 패널티 킥이 +7로 상승하면서 공격수와 관련된 능력은 크게 증가했다. 이제 베일은 더 이상 풀백에 어울리지는 않지만, 공격수로써 활용가치가 더욱 올라간 것이다.

글 :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fifa@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