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의 A급 중앙 미드필더, 카바예의 피파온라인3 10시즌 능력치 분석

지난 4월 1일, 피파온라인3에 '10시즌 선수 카드'가 추가됐다. 이는 이름 그대로 09-10 시즌 당시 선수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능력치가 구현되었다. 이 때문에 현재 부진한 선수라도 당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면 높은 능력치로 구현되어 있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과거 기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피파온라인3 초보 유저들은 이런 10시즌 선수들의 성능을 파악하기 어렵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프리미어리그의 뛰어난 중앙 미드필더 ‘요앙 카바예’의 10시즌과 12시즌 기록, 그리고 게임 내 능력치를 비교해 보았다.

 

  

카바예는 LOSC 릴 유소년 팀에 입단하면서 축구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09-10 시즌은 카바예에게 있어 최고의 한 해였다. 당시 그가 프랑스 리그 리그앙에서 기록한 성적은 32경기 13골 7도움이었다. 

10-11 시즌 카바예는는 플레이메이커가 아닌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1골 7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LOSC 릴은 56년 만의 쿠프 드 프랑스 우승, 57년 만에 리그 우승을 하며 팀 창단 이후 최초의 더블을 기록한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카바예는 프리미어리그의 뉴캐슬로 이적했다. 그 후 11-12 시즌 34경기 4골 8도움을 기록했지만, 아쉽게도 팀 뉴캐슬은 1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10시즌 선수들은 대부분 12시즌에 비해 높은 평균 능력치(OVR)를 가진다. 하지만 카바예는 다르다. 10시즌 카바예의 경우 12시즌에 비하면 평균 능력치가 1 적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평균 능력치가 높은 12시즌보다 10시즌 카바예의 활용도가 더 높다. 10시즌 카바예는 12시즌에 비해 몸싸움과 속력, 가속력 등이 높게 구현된 덕분이다. 이로 인해 10시즌 카바예는 주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CM) 외에도 우측 미드필더(RM), 수비형 미드필더(CDM), 공격형 미드필더(CAM)까지 소화할 수 있다. 

반면 12시즌은 10시즌에 비해 직접 슈팅과 관련된 능력치가 올라갔다. 우선 중거리 슛이 82에서 90으로 대폭 상승한 덕분에 먼 거리에서도 골 찬스를 만들 수 있다. 또한 프리킥과 슛 커브도 높아 프리킥 기회를 살리기도 좋다. 참고로 카바예가 주로 쓰는 발은 오른발(5)이다.

 

카바예는 10시즌과 12시즌의 활용도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두 카드 모두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4월 23일 기준, 10시즌 카바예는 36,900 EP, 12시즌은 10,000 EP에 거래되고 있다. 만약 몸싸움과 속력, 가속력이 높은 멀티 플레이어를 원한다면 10시즌 카바예를 추천한다. 반면 중앙에서의 중거리 슛과 프리킥 기회를 살리고 싶다면 12시즌 카바예가 적합하다. 

글: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 (fifa3@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