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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 2013년 다시 한번 힘찬 비상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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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일 비공개 테스트를 앞둔 '이카루스'가 사전 시연회를 개최했다


[프리뷰] 이카루스 1차 테스트, 위메이드의 초대형 MMORPG 출격


2013년 위메이드의 기대작 '이카루스'가 날개를 다시 펴고, 공식적인 비행을 시작한다.


오늘(30일) 위메이드는 MMORPG '이카루스'의 비공개 테스트(이하 CBT)에 앞서 1차 CBT 사전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에서 위메이드는 2일 시작될 CBT에서 선보이게 될 '이카루스'의 개괄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이카루스’는 지스타에서 선보인 클라이언트보다 확장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위메이드 석훈 팀장은 지스타에서 액션성에 대한 유저들의 피드백이 긍정적이었다고 밝히며, 관련 콘텐츠를 적극 살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테스트의 궁극적인 목표로 기본적인 게임성을 검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MMORPG가 가져가야 할 기본적인 전투의 재미, 그리고 '이카루스'의 핵심 콘텐츠인 펠로우 시스템과 전투의 상성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위메이드는 핵심 콘텐츠인 펠로우를 더욱 다양화하고, 유저들이 펠로우를 이용한 비행전투의 재미를 구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펠로우는 그동안 사냥의 대상으로만 여겨져 온 각종 몬스터를 이용하여, 탈것과 전투 소환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유저는 게임 내에서 필드의 몬스터를 길들이거나 영화 ‘아바타’처럼 공중에서 뛰어내려 비행 몬스터에 올라타 펠로우를 길들일 수도 있다. 


▲ '이카루스' 1차 비공개 테스트 공식 프로모션 영상 (영상제공: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 펠로우를 이용하여 전략적인 비행전투를 즐길 수 있다


펠로우의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비행전투도 이전보다 강화했다. 무엇보다 게임 월드가 더욱 광활해진 것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이는 기존에 크라이엔진 1에서 크라이엔진 3로 게임 엔진을 변경하면서 온 효과가 큰데, 덕분에 광원 효과나 지상-공중 등 지형적인 특성이 더욱 잘 살았다. 덕택에 비행전투의 재미도 한껏 살았다는 것이 석훈 팀장의 설명. 


석훈 팀장은 “엔진을 교체하는 작업은 어려웠다”면서도, 만들고 나니 “때깔이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또, “그동안 비행이 맛보기로 들어간 게임은 많았지만, 본격적으로 들어간 게임은 ‘이카루스’가 처음이라 참고로 삼을만한 레퍼런스가 없었다”고 말했다. 온라인게임에서는 사례가 없는 만큼 콘솔게임을 열심히 공부했고, 기술을 개발해야 했다고.


이어 석훈 팀장은 “펠로우를 이용하여 전투를 컨트롤하고 탑승 전투가 의미를 가지게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지금까지 온라인게임에서 지배하지 못했던 공중의 영역을 지배하자는 것을 목표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캐릭터는 25레벨까지 성장시킬 수 있으며, 레이드 콘텐츠인 거대 몬스터 멸망의 포식자 '즈메우'와의 공중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 그외 1차 CBT에서 공개되는 다양한 콘텐츠


2013년 내 공개 서비스를 목표로



▲ 왼쪽 석훈 개발팀장, 오른쪽 반상규 사업실장


엄밀히 말하자면 이번 테스트는 '이카루스'의 첫 번째 테스트는 아니다. ‘이카루스’는 2007년 '네드'라는 이름으로 처음 대중에게 공개됐으며, 같은 해 비공개 테스트를 치르고 여러 번 작업을 개편하는 과정을 거쳤다. 그리고 지난 2012년 '이카루스'라는 이름으로 개명한 후, 같은 해 위메이드의 대표 타이틀로 다시 지스타에 섰다.


다사다난한 과거를 지난 타이틀인 만큼 이번 테스트에 임하는 개발팀의 자세는 상당히 진지했다. 석훈 개발팀장과 반상규 위메이드 사업실장은 2013년 내 '이카루스' 공개 서비스까지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강하게 피력했다.


반상규 사업실장은 “연내 공개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며, “내부적인 테스트를 하던 공식적인 CBT를 거치든 한, 두 달 간격으로 테스트를 준비해서 연내까지 서비스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도 협의를 계속 하고 있는 만큼 국내만이 아니라 글로벌로 연계도 어렵지 않다는 전망이다. 특히 온라인에서 기존 ‘미르’ 시리즈의 성공 노하우를 잘 연결해서 이어가는 것이 사업 목표라고.


석훈 팀장 “MMO 시장이 확실히 얼어붙어 있기는 하지만 우리 게임으로 인해 다시 MMO시장이 살아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모바일게임을 하던 유저들도 더 깊은 게임을 하고 싶을 때 ‘이카루스’가 그 유저들을 수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위메이드는 ‘이카루스’ CBT에 앞서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테스트는 오는 5월 2일 시작되며, 15세 이상의 위메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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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 2014. 04.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위메이드
게임소개
'이카루스'는 중세 유럽 스타일로 사실감 있게 표현된 판타지 세계에서 활약하는 용맹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MMORPG다. 기존 '네드'라는 이름으로 개발 중이었던 '이카루스'는 화려하고 정교한 전투, 각종 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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