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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금메달!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대 선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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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인천에서 열리는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의 e스포츠 종목에 출전할 13명의 국가대표가 모두 결정됐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태극마크를 단 한국 선수들이 본선에서도 실력과 기세를 유지해 최종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5월 1일 인천 영화공간 주안에서 제 4회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의 e스포츠종목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철권', '스페셜포스' 3종목의 선수들이 출전해 격전을 펼쳤다. 앞서 선발전을 진행한 ‘스타2’ 종목에서는 웅진 김유진과 KT 롤스터 이영호가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먼저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KT 롤스터 B가 ahq 코리아를 2:1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상대의 강력한 초반 압박에 밀려 1세트를 다소 허무하게 내준 KT롤스터는 이후 2,3세트를 내리 잡아내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특히 3세트에서는 상대의 핵심 챔피언을 집중적으로 압박하는 동시에, 전체 전장을 빠르게 장악해 초반 우위를 점한 플레이가 주요하게 작용했다.

 

 

이어진 ‘철권’ 종목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잡다캐릭 김현진과 무릎 배재민이 각각 1,2위를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아머킹/헤이하치 조합을 선택한 김현진은 4강과 결승에서 모두 3:0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물오른 경기력을 과시했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아머킹’을 활용해 상대의 체력을 소진시킨 후, 큰 공격을 성공시키며 한방에 상대를 무너뜨리는 시원스러운 플레이가 돋보였다.

 

 

한국을 대표하는 두 ‘철권’ 플레이어, 김현진과 배재민이 과연 본선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두 선수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해외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모으며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 전하며 각오를 다졌다. 특히 김현진과 배재민이 강적으로 손꼽은 일본과의 승부에서 승리할 수 있을 지가 관심사로 떠오른다.

 

마지막으로 ‘스페셜포스’ 종목에서는 대회하러왔다가 ROE를 제압하고 국가대표 자격을 얻었다. 특히 대회하러왔다에는 태국에서 개최된 ‘스페셜포스’ 세계대회 SF 월드챔피언쉽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는 선수 3명이 포진되어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라운드 전반전을 5:2로 마무리하며 좋은 기세를 올린 대회하러왔다는 공수 전환 후에 진행된 후반전에서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며 총 세트 스코어 8:3으로 승리를 거뒀다. 데저트 캠프에서 진행된 2라운드에서도 대회하러왔다는 전 경기 내내 우위를 점하며 상대 팀에게 역전의 기회를 주지 않았다. 특히 2라운드 전반전 5라운드에서 RoE는 상대를 모두 잡아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부족해 폭탄을 제거하지 못해 안타까운 패배를 맞이했다. 이후 대회하러왔다는 평정을 잃은 RoE팀을 총 스코어 8:2로 누르며 1위에 올랐다.

 

제 4회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는 오는 2014년에 열리는 인천아시안경기의 사전대회라 할 수 있다. e스포츠 외에도 바둑이나 체스와 같은 실내종목과 마샬아츠 등의 무술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있다. 이 중 e스포츠 종목에는 한국을 비롯한 13개국이 출전하며, ‘스타2’와 ‘리그 오브 레전드’, ‘스페셜포스’, ‘철권 태그 토너먼트2’, ‘니드 포 스피드; 언리쉬드’, ‘피파 13’ 등이 세부 종목으로 자리한다.

 

이 중 한국은 ‘스타2’와 ‘리그 오브 레전드’, ‘스페셜포스’, ‘철권 태그 토너먼트2’ 이렇게 총 4개 종목에 출전한다. 중국, 대만 등 신흥 e스포츠 강국과의 대결에서 한국이 각 종목의 금메달을 석권하며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 4회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의 e스포츠 종목 경기는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인천 부평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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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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