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속에 빠진 챔피언스 리그 티켓, 첼시 토트넘과 2-2 무승부

9일,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36라운드에서 토트넘과 첼시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재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투고 있는 양 팀은 각각 승점 1점을 추가했다. 현재 2장남은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놓고 다투고 있는 팀은 3위 첼시(승점 69점)와 4위 아스널(67점), 5위 토트넘(승점 66점)이다.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다투고 있는 양 팀의 경기답게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홈 팀의 이점을 살린 첼시는 선제골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1골 1도움으로 활약한 아데바요르를 막지 못하며 토트넘과 무승부를 거두고 말았다.

전반 11분 마타의 코너킥을 케이힐이 헤딩으로 연결, 이를 오스카가 밀어 넣으며 첼시가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토트넘 또한 만만한 팀이 아니었다. 전반 26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한 아데바요르가 멋진 감아차기로 멍군을 불렀다. 

동점을 허용한 첼시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39분 토레스의 스루패스를 받은 하미레즈의 슛이 토트넘의 골망을 가르며 경기는 다시 뒤집어 졌다. 불의의 일격을 당한 토트넘은 이후 반격을 시도했지만 첼시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후반 35분 아데바요르가 감각적인 힐 패스를 연결했고 시구르드손이 슛을 성공시키며 환상적인 동점골이 만들어졌다. 2-2 동점이 된 양 팀은 승점 3점을 차지하기 위해 열띤 공방을 펼쳤으나, 결국 무승부로 종료되며 챔피언스 리그 티켓을 다음 경기에 기약하게 되었다.

한편 피파온라인3 팬들은 1골 1도움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아데바요르에게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이번 경기의 핵심 공격수 아데바요르의 능력치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이번 시즌 극심한 골 가뭄을 겪은 아데바요르는 로스터 패치로 인해 능력치가 소폭 하향되었다. 골 결정력이 감소했으며 피지컬 능력치도 떨어졌으나, 피파온라인3에서 핵심 능력치로 평가받고 있는 몸싸움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충분히 스트라이커로 활약할 수 있다. 게다가 12시즌 아데바요르는 3만 6천 EP로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강화를 통해 충분히 활약시킬 수 있다.

글: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 (fifa3@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