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3 한국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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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올스타전, 우승하면 한국팀 전원 ‘젠틀맨’ 추겠다
LOL 올스타전 한국 대표팀, 중국과 동남아가 강적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해 대무대에서 LOL 올스타 2013이 막을 올린다. 한국과 중국, 동남아, 북미, 유럽 이렇게 총 5개 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팬들이 직접 뽑은 대표 선수 5명이 한 팀을 이루어 각 지역의 대표팀과 한판승부를 벌이는 자리다.
즉, ‘LOL’의 국가대항전이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따라서 각국 팬들은 우승의 기쁨을 기대하며 최상의 드림팀을 꾸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기울여왔다. 실제로 한국 지역에서만 투표 첫 날 5만 명이 몰렸으며, 투표 1주일 만에 13만 명이 본인이 원하는 선수에게 표를 던졌다. 국내에서만 투표에 참가한 팬들이 약 37만 명에 달할 정도로 이번 대회는 많은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회만큼 뜨거운 투표 끝에 한국 대표팀의 명단이 확정됐다 가장 경합이 치열했던 상단(탑)과 AD 포지션에는 각각 CJ 엔투스 프로스트의 ‘샤이’ 박상면과 나진 소드 ‘프레이’ 김종인이 자리했다. 중단(미드)와 정글에는 CJ 엔투스 블레이즈 ‘앰비션’ 강찬용과 KT 롤스터 B ‘인섹’ 최인석이 포진했다. 마지막으로 지원(서포터) 포지션에는 80%라는 압도적인 투표율로 1위를 차지한 CJ 엔투스 프로스트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선정됐다.
이번 한국 대표팀의 전력은 상대 팀들이 인정할 정도로 막강하다. 대회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 인터뷰 현장에서 해외 대표팀들은 한국을 이번 대회의 강적으로 지목했다. 동남아 대표팀 선수들은 한국과 중국 팀을 결승전에서 상대하고픈 팀으로 지목했으며, 특히 한국팀에 대해서는 멤버 전원의 실력이 모두 막강하다고 전했다. 특히 ‘앰비션’ 강찬용과 ‘인섹’ 최인석, ‘매드라이프’ 홍민기를 높이 평가했다.
▲ 위부터 미드-'앰비션' 강찬용, 정글-'인섹' 최인석, 서포터-'매드라이프' 홍민기
한국팀과 첫 경기를 펼치는 유럽팀 역시 상대의 전력이 강함을 인정하고 있다. 특히 ‘블리츠크랭크’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매드라이프’ 홍민기에 대한 대처 방법을 묻는 질문에 유럽팀의 서포터 ‘에드워드’는 “블리츠크랭크가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 강한 상대인 한국팀에 맞서 싸워 이기는 부분에만 집중해야 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중국팀 역시 한국팀을 위협적인 적수로 손꼽았다. 중국팀의 미드라이너 ‘미사야’는 “한국팀과 유럽팀이 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특히 한국의 ‘앰비션’은 가장 강력한 적이 될 것이다”라며 “상대에 따라 스킬과 전략을 변경해가며 유동적으로 대처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중국의 탑 라이너 ‘PDD’는 ‘샤이’의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PDD는 “모든 탑 라이너들이 독자적인 스타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하기는 어려운 문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샤이가 뛰어난 선수로 보인다. 거의 완벽한 스킬을 구사하고 있으며, 매치 때마다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 한국팀의 탑 라이너 '샤이' 박상면
즉, 한국 대표팀은 해외팀들의 공공의 적수로 통하고 있다. 전세계 ‘LOL’ 대표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올스타전에서 기대에 부흥하는 성적을 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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