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저전력-고성능 실버몬트 마이크로 아키텍처 출시
성능과 전력소비량을 모두 만족시켜야 하는 최신 스마트폰, 총 전력량이 이익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산업용 시스템까지 저전력
프로세서의 영향이 커져가는 가운데, 프로세서를 개발 및 제조하는 인텔(Intel)에서 새로운 저전력, 고성능 설계의 실버몬트(Silvermont) 아톰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새로운 아톰 프로세서는 비약적인 성능 향상 및 전력소비량 절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인텔의 최신 공정인 22nm SoC 기반, 3D 트라이-게이트 트랜지스터
공법을 활용한 환경에서 제조될 예정이다.
기존의 아톰 아키텍쳐와 달리 비순차적 명령처리(Out of Order)를 지원해 동급 프로세서
중에서는 최상의 스레드 처리능력을 제공하며, 새로운
멀티코어 디자인으로 최대 8개 코어까지 확장이 가능해
진다고 밝혔다. 또한 가상화 가속을 지원해 최상의
퍼포먼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실버몬트 설계를 통해 저전력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스마트폰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메리필드(Merrifield), 그 보다 높은 태블릿급 성능을
제공하는 베이트레일(Baytrail) 등 다양한
사용자층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새롭게 파생되는 설계들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했다.
현재 태블릿용 실버몬트 아톰 프로세서, "베이트레일"은 2013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출시될 태블릿들에 탑재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기존 아톰 프로세서 기반 태블릿들이 제공하는 성능의 2배 이상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폰용 실버몬트 설계인 메리필드도 올해 말 선보일 예정이며, 이 역시 기존 세대보다 향상된
성능과 배터리 수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여의도에 위치한 인텔 코리아 건물 내
회의실에서 진행된 발표현장
인텔 아톰 프로세서의 최신 설계가 적용된,
실버몬트(Silvermont)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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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 실버몬트 아키텍쳐의 대략적인 개요를
표현한 슬라이드
최신 22nm 공정, 최대 3배 가량
높아지는 성능, 1/5로 줄어든 소비전력이 대표적인 특징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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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코리아, 이희성 사장
실버몬트 아키텍처의 개요 및 인텔의 공정 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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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분야별로 사용가능한 인텔의 프로세서
영역 분포도
자세히 보면 인텔 아톰 프로세서는 모든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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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모바일 제품들에 사용되는 프로세서의
범주를 표현하고 있다.
저전력이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스마트폰, 태블릿부터
컨버터블 울트라북까지 적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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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센터와 같은 대량의 기업용
프로세서로도 적합한 아톰, 실버몬트 아키텍처
높은 전력대비 성능이 필요한 곳은 제온 및 코어
프로세서를,
고밀도 저전력 시설에는 아톰 프로세서가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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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세서의 개발 및 제조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유일한 기업, 인텔
프로세서 설계, 공정기술, 제품 디자인, 제품양산,
패키징,
드라이버 및 소프트웨어까지 동시에 소화 가능한 몇 안되는 기업 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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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 코리아, 최진욱 상무
인텔 실버몬트 아톰에 적용된 새로운 기술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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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능, 전력효율, 멀티미디어, 사무관리,
보안성 등 많은 부분에서 발전을 이뤘다.
최종 사용자들의 경우 비순차적 연산, 터보부스트
가상화 기술, HD그래픽스 적용이 사용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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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라이드상 Burst Mode라고
표현되어 있는 터보부스트(Turbo Boost) 작동구조
기존의 코어 프로세서보다 발전한 기술로, 그래픽
성능까지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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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의 22nm 초정밀 공정까지 따라잡은
실버몬트 아톰 프로세서 시리즈
사실상 최신 모바일 아키텍처 가운데 가장 발전한
공정이다.
현재 대부분의 모바일 아키텍처들은 28nm 공정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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