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빠진 독일, 미국 투어에서 에콰도르 상대로 평가전 펼친다

한국 시각으로 5월 30일(목) 오전 4시 30분, 미국의 보카 레이턴에서 독일과 에콰도르의 A매치 평가전이 펼쳐진다.

최근 독일 축구는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 승점 16점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FC 바이에른 뮌헨’이 맞붙었다. 즉, 국가대표팀과 리그 모두 세계 최정상임을 증명한 것이다.

이처럼 주가를 올리고 있는 독일이지만 이번 미국 투어에는 주전 선수들 대부분이 불참할 예정이다. 뮌헨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은 6월 2일에 열리는 ‘DFB 포칼컵’ 때문에 제외되었으며, 분데스리가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스테판 키슬링’도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독일 언론은 “정상적으로 선수들 선발이 어려운 상황에서 미국 투어를 하는 것은 웃음거리가 되는 일”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주전 선수 출장이 어려운 독일에 비해 에콰도르는 별다른 결장 없이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프릭슨 에라조, 주앙 로하스 등이 팀을 이끄는 에콰도르는 현재 월드컵 예선 남미 지역 2위에 올라 있다. 여기에 최근 A매치에서 승리를 거듭, 2년 만에 FIFA 랭킹을 72위에서 12위까지 올렸을 정도로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독일은 루카스 포돌스키, 미로슬라프 클로제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 중 루카스 포돌스키는 12-13시즌 아스날 소속으로 34경기에 출전, 11골 10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루카스 포돌스키의 능력치를 분석해 보았다.

일시: 2013년 5월 30일(목) 오전 4시 30분

독일: 유럽 지역 C조, 5승 1무 0패, 승점 16점, 1위

FIFA 랭킹: 2위

에콰도르: 남미 지역, 6승 2무 2패, 승점 20점, 2위

FIFA 랭킹: 10위

피파온라인3에서 포돌스키는 흠잡을 곳 없는 빼어난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비교적 준수한 속도는 물론, 중거리 슛과 발리 슛을 가리지 않는 득점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글: 게임메카 박한진 기자(보헤안, starlion21@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