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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보상 ‘고요한 밤의 소나’ 유저들 의견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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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오브 레전드' 서버장애 보상으로 지급되는 '고요한 밤의 소나' 일러스트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서버장애 보상으로 제공한 ‘고요한 밤의 소나’에 대한 유저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라이엇 게임즈는 29일, ‘리그 오브 레전드’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버장애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발표했다. 라이엇 게임즈가 제시한 보상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유저들에게 10승 IP 부스트(챔피언, 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게임머니)와 북미에서만 판매된 한정판 스킨 ‘고요한 밤의 소나’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서버장애에 대한 보상으로 지급되는 ‘고요한 밤의 소나’는 북미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한정적으로 판매된 스킨으로 한국에는 정식으로 판매된 바 없다. 다만 국내 유저 중 북미에서 활동하다가 한국 서버로 계정을 이전한 유저들만이 이를 보유하고 있어 소장가치가 높은 스킨 중 하나로 손꼽혔다.

 

이에 대해 유저들의 의견은 반으로 나뉜다. 간단히 정리하면 보상에 만족한다는 쪽과 그렇지 않다는 쪽으로 갈리고 있다. 우선 만족한다는 쪽은 라이엇 게임즈의 보상이 합당하다는 것에 손을 들어주고 있다. 한 네티즌은 “한정판 스킨에 챔피언까지 준다고? 롤 들어갑니다”라며 보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한정판 스킨을 보상으로 제공하는 것이 적당한 해결안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꺼내고 있다. 본래 한정적으로 제공된 스킨을 일반 보상으로 지급하면 제품에 대한 가치가 하락하며, 이 스킨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유저들에게는 별 이득이 되지 않는 보상이라는 것이다. 즉, 이미 ‘고요한 밤의 소나’를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들은 다른 유저에 비해 손해를 보게 되기 때문에 공평한 보상이 아니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롤 보상’에 대한 유저들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라이엇 게임즈가 이를 중재할 입장을 다시 발표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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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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