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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바논의 역습을 차단하려는 대한민국 대표팀
한국 시각으로 6월 5일(수) 오전 2시 30분,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레바논의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가 1:1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많은 축구팬들은 한국이 레바논에게 낙승을 거두리라 예상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 결과에 큰 충격을 받았다.
▲ 대한민국 vs 레바논 골 영상
한국 대표팀의 움직임은 무거웠다. 경기 초반부터 레바논의 예리한 역습에 몇 번씩이나 기회를 내주며 위태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전반 12분 레바논 하산 마툭의 오른발 슈팅에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이른 시간 득점에 성공한 레바논은 '침대축구'로 일컬어지는 느린 템포와 경기 지연, 밀집 수비로 한국 선수들의 공격 기회를 차단했다. 대표팀은 첫 실점 이후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며 흔들렸다.
어려운 상황에서 빛난 것은 에이스 이청용이었다. 비록 골포스트를 맞혔지만, 전반 24분 시도한 날카로운 침투에 이은 슛은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충분했다. 이후에도 이청용은 꾸준한 우측 측면 돌파와 크로스로 레바논의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전반전은 득점 없이 1점 뒤진 상태로 끝났다.
후반전 들어 대한민국은 김신욱과 손흥민, 지동원을 교체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한국은 공격의 주도권을 쥐고 득점 찬스를 만들었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이동국은 여러번의 결정적인 찬스를 무위로 돌리며 부진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김치우의 왼발이 빛났다. 김치우는 추가시간 상대 골문 앞에서 왼발 프리킥으로 득점에 성공, 극적인 1:1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경기 무승부로 3승 2무 1패 승점 11점을 기록, 2위인 우즈베키스탄을 골 득실차로 제치고 위태로운 A조 1위로 올라섰다. 이제 대표팀이 자력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기 위해서는 남은 2경기에서 최소 3점 이상의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
한국 대표팀은 다가오는 11일과 18일, 홈에서 우즈베키스탄, 이란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를 치룬다.
대표팀의 에이스 이청용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이청용의 피파온라인3 만레벨 능력치
피파온라인3에서 이청용은 가속력과 속력이 높아 빠른 돌파가 가능하며, 준수한 크로스 능력치를 가진 윙으로 구현되어 있다. 이청용은 지난 3월 진행된 로스터 패치에서 패스 능력은 감소했지만, 이외의 부분은 전체적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여전히 몸싸움, 골 결정력, 중거리 슛은 낮은 편이라 중앙에서 2선 요원으로 사용하기에는 효율이 떨어진다.
글: 게임메카 박진욱 기자(리번, wall55@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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