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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갈린 MVP 오존-나진 소드, 롤챔스 개막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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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롤챔스' 서머 시즌이 개막했다. 이번 개막전에는 MVP 오존과 제넥스 블래스트, 나진 소드와 CTU가 격돌했다. 개막전부터 각 팀은 명승부를 펼치며 관중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A조 1경기에 출전한 MVP 오존은 여전한 강세를 보이며 제넥스 블래스트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1세트에서 상대의 진영을 파쇄하는 강력한 이니시에이팅으로 전장을 휘어잡은 '마타' 조세형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홀로 13킬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한 '댄디' 최인규가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 A조 1경기 MVP로 선정된 '마타' 조세형(좌)과 '댄디' 최인규(우)

이로서 '롤챔스' 서머 시즌에서 2:0 승을 거둔 MVP 오존은 스프링 시즌 우승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댄디' 최인규는 스프링 시즌보다 더욱 더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이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출발선을 잘 끊은 MVP 오존이 이번 시즌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첫 경기에서 서로 승패를 주고 받은 나진 소드(상)과 CTU(하)

반면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나진 소드는 신흥 강호 CTU에게 일격을 당했다. 첫 세트에서 나진 소드는 초중반까지 끝을 알 수 없는 아슬아슬한 승부를 진행했다. 특히 경기 초반에는 드래곤 스틸을 2번이나 당하며 불리한 상황에 처했다. 나진 소드의 새로운 탑 라이너로 자리한 '엑스페션' 구본택은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쿼드라킬'을 만들어내며 키 플레이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어진 2세트는 '그라가스' 장인 '미마' 정우광을 앞세운 CTU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가장 자신 있는 챔피언을 선택한 정우광은 초반부터 상대의 미드 라이너를 제압하고, 솔로 킬을 따내며 기세를 높였다. 또한 '베인', '쉔' 등 타 챔피언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며 승리에 크게 공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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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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