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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탈 샤코 수익금 포함, 라이엇 게임즈 6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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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엇 게임즈-문화재청 후원 약정식 현장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9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성균관 명륜당 앞마당에서 문화재청과 함께 ‘후원 약정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12년부터 라이엇 게임즈와 문화재청이 함께 해 온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에 대한 것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형 스킨 '신바람 탈 샤코'의 초기 6개월 간의 판매금 전액에 회사 측 기부금을 보태 총 6억 원의 후원금을 내놨다. '신바람 탈 샤코' 스킨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지난 해 12월 출시된 게임콘텐츠로 출시 당시부터 이에 대한 한국 사회로의 환원을 약속한 바 있다.



▲ 한국 서비스 1주년 기념으로 출시된 '신바람 탈 샤코'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이번 후원금 전달은 '리그 오브 레전드' 서비스 시작과 함께 공개했던 한국형 챔피언 '아리'의 판매금액에 기반해 지난 해 총 5억 원의 사회기금을 내놓은 데 이은 두 번째 기부다.

 

양사는 향후 해당 후원금을 ▲서울 문묘와 성균관 안내판 개선 ▲서울 문묘와 성균관에 대한 3D 정밀측량 ▲청소년 문화유산 예절교육 지원 ▲해외 반출 우리 문화재의 반환 사업 추진에 사용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문화재 반환 사업이 성공할 경우, 해당 문화재 또한 문화재청에 기증할 계획이다.


 


▲ 성균관 명륜당 앞마당에서 진행된 후원 협약식 현장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서울 문묘와 성균관은 사적 143호에 해당하는 문화유적지로 그 가치를 바로 알리고,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종합안내판 및 주요 전각에 대한 안내판 등에 대한 개선 작업이 계획되고 있다. 더불어 문화유산 보존 및 재난 방지 등을 위해 3D 정밀측량 또한 성균관 명륜당 등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한국의 전통예절 및 리더쉽 교육, 환경정화활동 지원 외 후원금의 상당 부분은 국외에 존재하고 있는 한국의 소중한 문화재 유물을 구입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라이엇 게임즈는 문화재청 및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등과 협업할 예정이며, 이후 유물 환수 시 이 또한 문화재청에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오진호 라이엇 게임즈 아시아대표는 “소중한 한국 문화유산에 대해 또 한번 적극적인 후원의 기회를 갖게되어 정말 기쁘며, 문화재청 및 파트너들께 감사드린다”라 밝혔으며 “안타깝게도 나라 밖에 존재하고 있는 문화재 유물 등에 대해 LoL플레이어들은 물론, 보다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해부터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지’를 위한 사회환원 활동으로서, 조선시대 왕실유물(노부) 보존처리 작업 지원 및 국립고궁박물관 편의시설 및 교육시설 지원,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역사 교육과 라이엇 게임즈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유산 청정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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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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