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FGC 본선 6일차 종합, 승자연전방식의 묘미 '역올킬' 등장!

▲ FGC 본선 조별리그 6일차 순위

게임메카가 주최하는 피파온라인3 클럽대항전 'FGC(피파온라인3 게임메카 클럽월드컵)'에서 D조 'VfB슈투트가르트' 클럽이 짜릿한 '역올킬'을 연출하며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VfB슈투트가르트'는 지난 2일 진행된 D조 1경기에서 '코리아탑팀'에게 4:5로 패배한 바 있다. FGC 본선 조별리그에서 2패는 곧 탈락을 의미하므로 어제 경기는 'VfB슈투트가르트'에게 탈락과 진출 여부를 가리는 승부처였다. 이 처럼 중요한 경기에서 'VfB슈투트가르트'는 역전극을 펼치며 기세를 올렸다. 특히, 0:4 뒤진 상황에서 마지막 선수로 나선 'VfB오바마'는 매경기마다 저력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 승리를 혼자 견인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D조에는 혼돈이 찾아왔다. 현 D조 1위 '코리아탑팀'은 '피파스타즈'와의 경기로 조별리그 일정을 마감한다. 반면, 우승후보로 꼽히는 '피파스타즈'는 아직 2경기가 남아있는 상태다. 'Electricity' 클럽이 3패로 리그 일정을 종료했기 때문에 남은 D조 3클럽이 나란히 2승 1패를 기록한다면 세트 득실까지 따지게 된다. 이러한 혼돈은 오늘(10일) 펼쳐지는 '코리아탑팀'과 '피파스타즈'의 경기 결과 이후 정리될 전망이다.

B조에서는 'MaJor' 클럽이 에이스 'MaJor남자'의 활약에 힘입어 'VVIP'를 5:1로 제압했다. 지난 2일 경기에서 올킬을 기록한 'MaJor남자'는 어제 경기에서 무실점 4연승을 거두며 팀 승리는 물론 '득점왕'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현재 득점왕 2위 'ULtiMate서곡신'과의 차이는 11점이다.

▲ 7월 10일 기준 FGC 득점왕 랭킹

'MaJor' 클럽은 어제 승리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남은 한 장의 진출권은 다가오는 'ULtiMateClub'과 'VVIP'의 B조 최종 경기(11일) 승자가 차지한다. 현 상황은 'ULtiMateClub'이 유리하다. 현재 2승으로 B조 1위를 기록중인 'ULtiMateClub'은 마지막 경기에서 2:5 이상의 패배만 당하지 않으면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한편, A조 5경기에서는 혼자서 4승을 거둔 'GETRYKER난봉'이 '게트라이커' 클럽을 승리로 이끌었다. 6일차 경기 결과 A조는 8강 진출 클럽이 'WinnersUEFA'와 '게트라이커'로 확정되었으며, 금일 진행되는 두 팀의 대결에서 조 1, 2위가 결정된다.

▲ 조별리그 D조 4경기 결과

▲ 조별리그 A조 5경기 결과

▲ 조별리그 B조 5경기 결과

FGC 본선 조별리그 6일차 MVP, 'VfB오바마'

▲ 'VfB오바마'가 사용하는 4-2-4 포메이션

본선 조별리그 6일차 MVP는 'VfB슈투트가르트' 클럽의 'VfB오바마'가 차지했다. 어제 경기에는 4-2-4 포메이션을 사용, 패색이 짙었던 팀을 '역올킬'로 구원했다.

'VfB오바마'의 공격은 '10시즌 아게로(ST)'가 이끌었다. 대부분의 득점은 아게로가 기록했으며, 메시(RW)와 호날두(LF), 즐라탄(RS)은 어시스트에 주력했다. 4-2-4의 약점인 중원은 패싱력을 갖춘 기성용(RCM)과 데 로시(CDM)의 연계로 최소화 했고, 수비에서는 활동량이 넓은 루이스(LCB)가 돋보였다.

▲ '역올킬'의 시발점이 된 5세트 경기 영상

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