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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와우' 정액제+부분유료, 병행 서비스 돌입


▲ 인게임 소액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와우' (사진출처: 와우메카 Vem님의 작품)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가 인게임 소액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적용 대상은 우선 아시아(중국, 한국 등) 지역이며, 최초 아이템은 경험치 추가 부스터(버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인게임 소액결제 시스템 도입은 지난 5일 북미 '와우' 커뮤니티사이트에서 그 내용이 공개돼 이용자들에게 알려졌다. 당시 블리자드의 커뮤니티 매니저인  Zarthym은 포럼을 통해 "우리는 특정 게이머를 위해 게임 내에서 아이템을 직접 구매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건이 공개된 이후 이용자들은 포럼을 통해 찬반논쟁을 벌였다. '와우'가 정액제 모델로 서비스되는 만큼, 추가 상품을 내놓으면 여러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이용자들은 해당 시스템의 '확장성'을 두고 게임 내용을 해칠 것을 우려해 반대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런 논쟁에도 불구하고 블리자는 결국 인게임 소액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오늘(10일) '와우' 커뮤니티사이트 포럼을 통해 시스템 도입 확정에 대한 게시물이 공지된 것. 커뮤니티 매니저인 Bashiok은 "이용자들 의견을 바탕으로 와우에 인게임 스토어를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되는 아이템은 애초에 언급된 경험치 추가 부스터로 드러났다.  Bashiok은 우선 아시아 지역 테스트 서버에서 해당 아이템이 판매될 것이며, 이번 주에 접속(테스트 서버)하면 관련 내용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험치 버프 외에 추가 아이템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블리자드가 '와우'를 통해 게임 외적인 요소가 아닌 상품을 판매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에는 펫이나 탈것 등을 판매하는 사례가 있긴 했지만, 경험치 부스터는 실제 플레이의 흐름에 영향을 주는 만큼 이용자들에게 민감할 수밖에 없다. 또, 단기 판매가 아닌 인게임 스토어를 통한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로 서비스를 내세운 만큼, 도입 배경을 두고 업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에서는 무료화 전환의 일부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때 1,200만명을 뛰어 넘었던 '와우'의 유료 가입자 수가 최근 하향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800만명 선까지 떨어졌기 때문. 당장 실적에 치명적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하향세가 여전하는 점에서 앞으로 몇 년 뒤를 내다본 결정이라는 평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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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
장르
MMORPG
제작사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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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토대로 개발된 온라인게임이다.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의 4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삼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플레이어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두 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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