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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2 정식 서비스 시작, 한국 유저 혜택은 '선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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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에서 1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도타 2' 

밸브의 신작 AOS '도타 2'가 약 2년 간의 베타테스트를 마치고 정식 서비스(북미)로 전환했다. 

오늘(10일) 밸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타 2'의 베타 테스트를 종료하고 바로 정식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용자들은 베타키를 포함한 별도의 제한 없이 바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1년 말부터 베타테스트를 시작한 '도타 2'는 전 세계적으로 동접 60만 명을 끌어내는 등 '글로벌 게임'으로서 그 입지를 다져왔다. 스팀 동시 접속자 수 1위와 동시에 월간 유저 수 3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두터운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어, 경쟁작인 '리그오브레전드'를 꺾을 수 있을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밸브 측은 지난 테스트에서 너무나 많은 이용자 층이 쌓인 것을 고려해 정식 서비스 이후 서버 과부하 등을 방지하기 위해 이용자가 다운로드(플레이)를 신청하면 순차적으로 그 권한을 주고 있다. 다만 기존의 스톡홀름과 룩셈부르크 외에 미국 서부와 한국에도 서버를 새로 설치해 한번에 접속할 수 있는 이용자 수를 계속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출시 폭풍'을 조절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이용자들은 '도타 2' 스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버튼을 누른 뒤, 이메일로 오는 '알람'을 기다리면 된다. '알람'을 받은 이용자는 이후 바로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플레이할 수 있다. 

한국 이용자의 경우 다른 지역과 달리 '선택권'이라는 혜택이 있다. 위에 언급한 방식대로 바로 글로벌 서버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도 있고, 넥슨 계정과 연동해 한국 서버에서 플레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후자의 경우 '도타 2'의 한국 테스트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넥슨을 통해 국내 서비스되는 '도타 2'가 내일(11일) 한국 서버가 열리고, 12일부터 바로 한글 버전 테스트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에 이용자들은 넥슨이 제공하는 베타키를 제공 받으면, 북미가 아닌 한국 전용 서버에 접속해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 서버에서 진행된 이용자DB는 넥슨 계정 이전 신청을 통해 그대로 옮겨오는 것도 가능하다. 

'도타 2'의 한국 버전 베타키는 넥슨에서 주최하는 e스포츠 대회 'NSL(넥슨 스타터 리그)'이 열리는 14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게임메카에서 진행하는 '도타 2' 관련 이벤트에 참여해 획득하는 것도 가능하다.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도타 2' 게임메카(dota2.gamemec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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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 2 2013년 7월 9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밸브
게임소개
'도타 2(Dota 2, Defense of the ancients 2)'는 '워크래프트 3' AOS 유즈맵 '도타'의 정식 후속작이다. 전작의 기본 시스템을 그대로 계승한 '도타 2'는 밸브의 최신 소스 엔진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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