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시즌의 최대 다크호스 CTU가 진에어 스텔스를 2:0으로 이기며 강력함을 과시했다.
7월 12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3 16강 B조 3경기가 열렸다. 이번 경기에는 이번 시즌 다크호스로 떠오른 CTU와 후원 체결 후 첫 승리에 나선 진에어 그린윙스 스텔스가 맞붙었다.
CTU는 1,2세트에서 모두 운영과 전술 면에서 상대를 앞서는 모습을 선보였다. 1세트에서는 '베인-장판' 조합의 효율을 최대한 끌어내는 전술로 초중반의 다소 불리한 상황을 뒤집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팀의 원딜 '리리스' 백승민은 이번 시즌 첫 펜타킬을 따내며 눈길을 끌었다. 백승민은 "팀원들이 양보해준 덕분에 펜타킬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경기 중에는 실감이 잘 안났는데 끝난 후에 매우 기뻤다"라고 밝혔다.
백승민의 말대로 '베인'의 하드캐리는 팀원들의 지원 없이 불가능했다. 즉, '베인'이 활약할 수 있는 밥상을 잘 차려준 셈이다. 따라서 경기 중에는 다른 챔피언들이 사망해도, 뒤에 합류한 '베인'이 모든 것을 정리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백승민은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너무 기뻤다. 첫 번째 경기의 경우 픽밴부터 승리까지 모두 내 예상대로 진행되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2세트에서는 '잭스'의 왕귀가 돋보였다. 초반 상대에 비해 CS 격차가 크게 벌어진 '잭스'는 중반 이후부터 스플릿 운영에 집중하며 성장에 집중했다. 이렇게 큰 '잭스'의 영향력은 실로 막강했다. 지속적으로 '바텀' 라인을 쭉쭉 밀고 들어가며 강력한 푸쉬력을 보여준 것이다. 여기에 '이즈리얼'을 선택한 백승민 역시 1:5 상황에서 상대의 바론 사냥을 방해하고 더블킬을 따내며 불리한 상황을 슬기롭게 넘기는 기지를 발휘했다.
평소 '잭스' 장인으로 유명한 '노네임드' 전주환은 "라이너에게 일부러 CS를 양보하며 후반을 노리는 전략을 선택했다. 여기에 위험한 순간에 '울프' 이재완 선수가 멘탈을 잘 잡아줘서 큰 문제는 없었다"라며 "탑 라이너 1:1 대결에서 흥할 수 있었는데, 평소 자신 있는 챔피언인 '잭스'로 플레이하기도 했고 스플릿 푸쉬와 다이브를 통해 유효점을 많이 따내도록 팀원들이 잘 유도해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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