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1일, 월드오브탱크의 최종 콘텐츠 '클랜전'이 국내 서버에 적용됐다. 클랜전은 여러 지역으로 나뉜 세계지도에서 전차전과 클랜간 외교를 통해 영토 쟁탈전을 벌이는 콘텐츠다. 클랜전은 월드오브탱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임에도 생소하다는 이유로 막연하게 높은 진입 장벽을 느끼고 있는 유저들이 많다. 이번 시간에는 아직도 클랜전을 낯설어 진입을 꺼리는 유저들을 위하여 클랜전 참여 방법을 소개하겠다.
클랜전에 참여하려면 반드시 클랜에 가입해야 한다
클랜전에 참여하려면 반드시 클랜에 소속되어야 한다. 공식 홈페이지의 '커뮤니티' 항목에서 '클랜' 탭을 선택하면 현재 개설된 모든 클랜의 명단을 확인할 수 있고, 이 가운데 가입하려는 클랜을 클릭하면 '클랜 가입' 메뉴가 나타난다. 버튼을 누르고 정해진 양식에 따라 가입 신청서를 작성하면 신청 절차가 완료되고, 클랜장이 검토할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다만 클랜 제한 인원 100명이 찬 클랜에는 가입할 수 없다.
▲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현재 개설된 모든 클랜의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 가입하려는 클랜의 이름을 클릭하고,
우측 상단의 '클랜 가입' 메뉴를 선택하면 가입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
클랜 메뉴의 우측 상단에서 '클랜 창설' 메뉴를 선택하면 직접 자신의 클랜을 창설할 수 있다. 클랜 창설은 클랜명과 소개 문구, 마크 제작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최종 승인까지는 2500골드가 소요된다. 클랜장은 다른 유저에게 클랜 초대장을 발송하거나, 가입 신청서를 수락하는 등 클랜의 모든 인사권한을 가진다. 이외에도 이어서 소개할 클랜전에서의 모든 전략, 전술 실행 권한 및 보상 골드의 분배에 이르기까지 클랜장의 권한은 절대적이다. 클랜장의 임무를 수행할 부사령관, 클랜 금고의 골드 분배 권한을 가진 회계관 등을 임명하여 함께 클랜을 운영할 수도 있다.
▲ 클랜 명단 우측 상단의 '클랜 창설' 버튼을 클릭하자
▲ 간단한 절차와 2500골드를 지불하면 클랜이 창설된다
클랜전의 무대, 세계지도를 살펴보자
본격적인 클랜전 시작에 앞서 '클랜전 세계지도'를 살펴보자. 클랜전 세계지도는 공식 홈페이지의 '클랜전' 메뉴에서 '세계 지도' 항목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국내 서버의 클랜전 지도인 '북유럽' 지역은 111개 지역으로 나뉘며, 각 지역을 클릭하면 점령 중인 클랜을 확인할 수 있다.
▲ 공식 홈페이지의 클랜전 세계지도를 통해 각 영토의 점령 현황을 알 수 있다
클랜장은 세계지도에서 전용 인터페이스를 볼 수 있다. 클랜장 인터페이스에는 현재 클랜의 병력 현황, 점령한 영토의 수와 생산되는 골드량, 오늘 남은 전투의 수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병력 이동, 다른 클랜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첩보, 상대 클랜의 첩보 활동을 예방할 수 있는 방첩에 이르기까지 공격과 수비에 필요한 모든 전술과 전략도 세계지도에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클랜장의 세계지도 인터페이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사진을 참고하자.
▲ 클랜장의 세계지도 인터페이스 이미지
1. 상위 정보창
- 클랜전의 전체 현황 요약, 클랜전 총 참가 클랜 수, 예정된 전투 횟수, 상륙을 신청한 클랜 수 등을 표시
2. 세계 지도 표시 영역
3. 대기 병력 현황
- 현재 클랜이 운용할 수 있는 병력의 수, 5티어 이상 전차를 보유한 클랜원의 수와 동일
4. 클랜 정보창
- 클랜의 병력 현황, 예정된 전투 횟수, 영토 보유 현황 및 하루 생산 골드량, 클랜 금고에 보유한 골드량 등을 표시
5. 이벤트 안내창
- 세계 지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벤트를 간략히 안내, 다른 클랜들의 작전 명령 및 영토 소유자가 변경될 때 안내 메세지 출력
6. 공격창
- 상륙, 병력 이동 및 본부 설치, 약탈과 첩보, 방첩을 비롯한 특수 작전 명령
7. 선택된 영토 정보 표시창
- 지도상에서 특정 영토를 클릭하면, 해당 영토의 소유 클랜과 전투 일정 등을 표시
클랜전의 시작은 상륙! 첫 영토를 확보하라
세계지도를 통해 현황을 파악했다면, 첫 번째 영토 점령에 나서보자. 세계지도에는 수많은 영토가 존재하지만, 아무 곳에나 공격을 시도할 수 없다. 클랜전에 처음 참여하여 아직 영토를 보유하지 않은 클랜은 해안가나 섬에 위치한 '상륙지'만 공격할 수 있다. 상륙지는 세계지도상에 과녁 모양의 마크로 표시된다. 단, 상륙지를 공격할 때는 무조건 전투 최대 인원 제한인 15명을 동시에 파견해야 한다. 즉, 클랜전에 참여하려면 최소 15명의 클랜원을 보유해야 한다는 뜻이다.
▲ 상륙지에는 이처럼 과녁 모양의 마크가 표시된다
처음 클랜전에 입문하는 클랜은 반드시 상륙지를 먼저 제압해야 한다
상륙지는 영토를 보유하지 않은 클랜도 공격할 수 있는 지역이므로 동시에 여러 클랜이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경우 상륙지를 공격한 모든 클랜이 토너먼트를 벌이며, 최종 승자가 상륙지를 소유하게 된다. 단 상륙지를 다른 클랜이 이미 점령한 상태였다면, 토너먼트 우승자가 바로 영토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고 기존 소유 클랜과 최종전을 벌여야 한다. 이러한 전투 방식은 상륙지 뿐만 아니라 내륙 지역에서 전투를 벌일 때도 모두 해당된다.
클랜전은 지역에 따라 전투 시작 시간이 다르다. 예를 들어 현재 한국의 전투 시작 시간은 지역에 따라 오후 9시, 10시로 구분된다. 만약 낮 1시에 오후 9시에 전투가 시작되는 지역으로 공격 명령을 내렸다면, 8시간을 기다려야 전투가 시작된다. 이처럼 정해진 시간에 따라 전투가 시작되는 시스템 역시 상륙전은 물론 클랜전에서 벌어지는 모든 전투에 해당된다. 세계지도에서 지역을 클릭하면, 그 날 예정된 전투 일정과 토너먼트 대진표를 확인할 수 있다.
▲ 세계지도에서 어느 한 지역을 클릭하면, 전투 일정과 토너먼트 대진표를 볼 수 있다
상륙지를 확보했다면 내륙으로 진출하자
최초의 영토, 상륙지를 확보했다면 이제 내륙으로 진출해야 한다. 상륙지는 언제라도 다른 클랜에게 공격받을 위험이 크고, 생산되는 골드량도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륙으로 병력을 이동시키려면, 먼저 '본부'를 설치해야 한다. 모든 병력은 본부에서부터 이동할 수 있고, 본부를 설치한 영토와 인접 지역에서만 골드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부와 병력은 필요에 따라 인근 지역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클랜전에서 모든 명령은 1턴마다 실제 지도에 적용되며, 턴의 시작 시점은 은 매시 정각이다. 즉, 12시30분에 본부 이동 명령을 내렸다면, 명령을 내린 위치로 본부가 이동을 완료하는 시점은 오후 1시다. 본부와 병력은 24시간마다 한 번만 이동할 수 있다.
▲ 본부가 설치된 지역에는 노란색 깃발이 표시된다
상대 영토를 공격하려면 클랜의 병력을 인접한 다른 클랜의 소유지로 이동시켜야 한다. 이때는 상륙지와 달리, 단 1대의 전차만으로도 공격을 시도할 수 있다. 만약 상대 클랜도 자신의 영토에 동시에 공격을 시도했다면, 1회 '조우전'을 1회 벌인 후 승리한 팀에게 공격 권한이 주어진다.
클랜전의 전투는 공개 게임과 달리, 상대팀의 전차 조합을 정찰 전에 알 수 없다. 만약 관측하지 않은 전차에게 파괴될 경우, 상대 전차장의 이름만 화면에 표시될 뿐 전차의 종류는 알려주지 않는다. 따라서 상대방이 예측할 수 없는 전차 조합, 전략을 준비하면 그대로 먹혀들 가능성이 높다.
또한 클랜전에서는 지역에 따라 전장도 항상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국내 클랜전 세계지도에서 '아이슬란드'의 전장은 '협만'으로 정해져 있다. 즉, 아이슬란드에서 벌어지는 모든 전투는 협만에서 벌어진다. 따라서 수비팀은 협만에서 효과적인 전략만 꾸준히 연구하면, 어떤 상대가 공격해도 영토를 지킬 수 있다.
▲ 북미 서버의 클랜전 전투 영상, 상대 전차의 조합이 표시되지 않는다
중소 클랜에게 기회를! 약탈과 내란
클랜전은 상륙지 진입 시도 시도 인원인 15명의 클랜원을 보유했다면, 어떤 클랜이라도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영토가 늘어나고 수비해야하는 지역이 많아지면, 클랜원이 많은 대형 클랜에게 유리해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중소 클랜을 위한 콘텐츠인 '내란'과 '약탈'이 준비되어 있다.
세계지도의 모든 지역은 24시간마다 한번씩 내란이 일어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내란 발생률은 영토 소유 클랜이 자주 바뀌거나, 병력 이동 상황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변화한다. 내란이 발생한 지역은 주인없는 영토가 되면서, 상륙지로 변경되어 내륙에 위치한 지역이라도 누구나 공격할 수 있다. 내란 지역을 노린다면 중소 클랜이라도 단번에 내륙 진출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다.
▲ 내란 발생률에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요인들
물론 중소 클랜이 내란 지역을 점령해도, 거대 클랜의 공격에서 영토를 지키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내란 지역을 차지한 클랜은 단 시간에 많은 골드를 획득할 수 있는 '약탈' 기능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약탈은 본부에 인접한 지역에 한해, 3일치 생산량의 골드를 한 순간에 획득하는 기능이다. 본래 약탈 당한 지역에서는 5일 동안 골드가 생산되지 않기 때문에 손해가 더 크다. 하지만 내란 지역을 운좋게 점령했지만 오래 수비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인접 지역을 약탈하고 영토는 포기하는 쪽이 효율적이다.
현재 한국 서버 클랜전 무대인 북유럽지역에는 하루에 4000~6000골드를 생산하는 지역들이 있다. 만약 이러한 지역을 약탈하는데 성공하면, 하루에 12000~18000골드를 벌어들일 수 있다는 뜻이다. 대규모 영토쟁탈전이 어려운 중소클랜이라면, 내란과 약탈만 노려도 재미있게 클랜전에 참여할 수 있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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