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vs 첼시, 기네스컵에서 서로 맞붙는다

8월 5일(월) 오전 8시 30분 AC 밀란(이하 밀란)과 첼시의 인터네셔널 챔피언십(이하 기네스컵) 경기가 미국 멧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기네스컵이라 불리는 2013 인터네셔널 챔피언십은 프리 시즌에 진행되는 이벤트성 대회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첼시, 밀란, 인테르 등 쟁쟁한 클럽이 참가해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면 마리오 발로텔리의 침묵은 밀란 팬들을 걱정케 하고 있다. 지난 시즌 이적한 발로텔리는 경기당 1골에 육박하는 놀라운 기록을 보이며 시즌 후반 밀란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프리시즌이 진행되는 현재 발로텔리의 득점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밀란이 이번 기네스 컵은 물론 앞으로 펼쳐질 리그에서 우승하기 위해서는 발로텔리의 득점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많은 팬들은 이번 경기에서 밀란의 승전보는 물론, 발로텔리의 득점 소식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밀란의 상대 첼시는 12-13 시즌을 앞두고 무리뉴 감독이 복귀해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04-05 시즌부터 07-08 시즌까지 첼시를 이끌었던 감독으로, 첼시의 첫 번째 전성시대를 연 지휘관이었다. 이후 인터밀란과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첼시로 돌아온 무리뉴는 '첼시는 나의 두 번째 고향이다' 라며 아낌없는 애정을 표현했다. 그리고 무리뉴 감독은 지난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압도적인 실력차를 보여주며 2:0 승리를 이끌어냈다. 성공적인 프리시즌을 보내는 무리뉴 감독에게 많은 첼시 팬들은 아낌없는 지지와 기대를 표현하고 있다.

피파온라인3에서 발로텔리는 몸싸움, 골 결정력, 슛 파워, 볼 컨트롤이 뛰어난 공격수로 구현되어 있다. 타겟형 스트라이커로 활용할 수 있고, 또 드리블, 볼 컨트롤, 속력을 비롯한 돌파 능력치도 높다. 또한 슛 파워 능력치가 높아서 상대 골망을 찟어버릴정도로 강력한 슈팅을 날릴 수 있는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