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발렌시아, 에버튼에게 1-0 승리, 기네스컵 5위 달성

한국 시각으로 8월 7일 오전 10시,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에버튼과 발렌시아의 기네스컵 5위 결정전이 진행되었다. 이 경기에서 미첼은 황금 같은 1점을 기록하며 팀의 기네스컵 5위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기네스컵은 기네스사의 후원하에 세계 각국의 유명 클럽이 참여하는 친선 컵대회로, 올해에는 레알 마드리드, AC 밀란, 발렌시아, 인테르, 첼시 등 각 리그의 명문팀들이 대거 참가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발렌시아는 전반에만 8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에버튼을 압도했다. 에버튼도 3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결국 선제골도 발렌시아의 차지였다. 발렌시아의 조나스는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까지 드리블로 돌파해 측면에 있는 알리 시소코에게 공을 연결했다. 그 후 조나스는 골대 앞으로 움직이며 상대 수비수 3명을 끌어들였다. 그리고 수비수가 빠져 빈 공간에 알리 시소코가 패스했고, 이를 미첼이 골대 왼쪽 아래로 밀어 넣어 결승골을 연출했다. 이후 에버튼은 동점 골을 기록하기 위해 공격을 퍼부었지만, 발렌시아의 수비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경기는 결국 1-0 발렌시아의 승리로 종료되었다. 

한편 각 팀은 정규 시즌에 앞서 한번 더 친선 경기를 가진다. 발렌시아는 오는 토요일에 그리스클럽 올림피아코스와의 홈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반면 에버튼은 오는 일요일 스페인 클럽 레알 베티스와의 원정 경기를 펼친다. 

오늘 결승골을 기록한 미첼은 발렌시아 유스 출신의 다재다능한 공격수다. 작년 여름 레반테로 이적한 미첼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37경기 출전, 5골을 기록했다. 또한 팀의 UEFA 유로파리그 16강에 기여하며 자신의 실력을 자랑했다. 

한편 피파온라인3에서의 미첼은 주전 선수로 사용하기는 다소 부족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1레벨 기준, 70을 넘는 능력치가 ‘위치 선정’ 하나뿐이다. 하지만 강화를 하게 되면 이야기가 다르다. 헤딩과 골 결정력을 제외하면 공격형 미드필더(CAM)의 주요 능력치가 모두 수준급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현재 미첼의 피파온라인3 1강화 카드의 거래가는 1,900EP, 5강화 카드는 540,000EP를 유지하고 있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