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의 부활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 레알 베티스 상대로 시즌 첫 경기 나선다

 

 

한국 시각으로 8월 19일(월) 새벽 4시, '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2013-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첫 경기에 나선다.

 

레알 마드리드는 프리메라 리가 32회, 국왕컵 18회, UEFA 챔피언스 리그 9회 제패에 빛나는 명문 클럽이다. 다만 지난 2012-13시즌은 레알 마드리드에게 최악의 한 해였다. 리그 초반 부진에 빠져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기도 했고, 중후반에 이르러 겨우 승점을 쌓아 간신히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국왕컵에서는 전적상 압도적 우위였던 지역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패해 준결승에 머물렀고,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에게 패해 4강에서 탈락했다. 물론 리그 준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4강은 가볍게 볼 수 없는 성과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명성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이었고, 무리뉴 감독은 계약 기간을 남겨 두고 팀을 떠나고 말았다.

 

이처럼 아쉬운 시즌을 보낸 레알 마드리드는 2013-14시즌을 앞두고 팀을 재편했다. 우선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을 이끌고 프랑스 리그를 제패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새로 맞이했다. 

 

선수진 보강도 대대적으로 이루어져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활약한 카르바할, 말라가의 주전으로 활약한 이스코, 레알 소시에다드를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인 4위까지 올린 이야라멘디를 차례로 영입했다. 다만 여름이적시장 내내 노리고 있는 토트넘의 가레스 베일, 리버풀의 수아레즈는 숱한 루머만 뿌렸을 뿐 아직 영입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팀 재편은 최근 프리 시즌의 좋은 분위기로 이어졌다. 지난 8월 8일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강호 첼시를 누르고 기네스 컵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기네스 컵은 이벤트성 대회지만 첼시를 비롯해 유벤투스, 인터 밀란, AC밀란 등 세계 각지의 쟁쟁한 팀 사이에서 우승을 거뒀다는 사실은 의미가 크다. 레알 마드리드는 레알 베티스와의 리그 1라운드 경기까지 승리로 이끌어 본 시즌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레알 베티스 역시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지난 시즌 내내 꾸준히 중상위권을 유지하며 끝내 7위를 수성, 유로파 리그 진출권까지 얻었기 때문이다. 또한 2012-13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리그에서 1승씩 주고 받은 만큼, 강팀을 상대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진 팀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2013-14시즌을 기분좋게 시작할지, 아니면 지난 시즌의 악몽이 이어질지 이번 1라운드 경기를 통해 예측이 가능할 전망이다.

 

 

일시(한국 시각): 2013년 8월19일(월), 새벽 4시

장소: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현재 리그 순위: 양팀 모두 전적 없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이자, 당대 최고로 평가받는 선수다. 최근에 열린 첼시와의 기네스 컵 결승에서도 2골을 작렬시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당대 최고의 선수답게, 호날두는 피파온라인3에서도 준수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골 결정력, 슈팅, 볼 컨트롤과 드리블, 스피드, 개인기 등급에 이르기까지 공격수에게 필요한 능력이라면 무엇 하나 빠지는 부분이 없다. 피파온라인3에서 호날두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메시와 더불어 일명 '호즐메 트리오'라 불리며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