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 2 초보자가 익히기 좋은 근접 캐리 영웅, '스벤' 공략

 

벼락 망치(Q): 도타 2의 군중 제어기 중 상급에 속하는 전투개시 기술이다. 지정 대상과 그 주변 유닛을 기절 상태에 빠뜨린다. 지속 시간은 1레벨부터 2초로 고정되어 있고 레벨에 따라 피해가 증가한다. 1레벨부터 마나를 140이나 사용하므로 남발하면 안 된다.

강력한 가르기: 일반 공격으로 주변에 피해를 주는 지속 효과 기술이다. 처음에는 큰 피해를 주지 못하므로 나중에 몰아서 배운다. 광역 피해를 이용한 레인 압박으로 상대 타워를 빠르게 부수는데 도움을 준다.

전투 함성(E): 스벤과 아군의 이동 속도와 방어력을 높이는 기술이다. 적을 추격하거나 도주기 대용으로도 사용한다. 아이템으로 얻는 이동속도와 방어력 효과와 중첩으로 쓸 수 있다.

신의 힘(R): 스벤의 공격력이 25초 동안 크게 상승한다. 최대, 200%까지 오르므로 전투에서 항상 사용한다. ‘벼락 망치’ 사용 후 ‘전투 함성’과 ‘신의 힘’을 같이 사용하면 효율적이다. 적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 쉽고 단순한 영웅이라 초보가 사용하기 좋다.

- 캐리로 성장하지 못해도 팀을 보조할 수 있는 기술로 팀에 이바지할 수 있다.

- 피해를 높이는 기술들이 많아서 팀의 딜러로 활약할 수 있다.

- 다른 영웅들보다 필요한 아이템을 사는데 시간이 더 걸린다.

- 기술 마나 소모량에 비교하면 최대 마나가 적다.

- 레인을 혼자 소화하기 버겁다.

초반에는 서포터와 레인에 서서 안정적으로 파밍한다. 스벤은 성장이 더뎌지면 경기 후반에 버거워지므로 적에게 최대한 죽지 않도록 한다. 강제로 싸움을 걸거나 갱 호응을 위해 스턴 기술인 ‘벼락망치’를 잘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다.

‘광기의 가면’을 빨리 사서 흡혈 능력을 얻고 공격력과 이동 속도 증가 효과를 얻자. 이 아이템은 전투 및 타워 철거에 유리하고 ‘전투 함성’과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극대화된다. 이후 ‘강력한 가르기’ 레벨이 3~4 정도 되어있다면 정글도 수월하게 돌 수 있다. 중요 아이템을 사게 되면 갱킹도 자유롭게 다니고 한타 싸움에서도 큰 위력을 발휘한다. 후반에는 상대 레인을 밀어놓고 로샨을 노리거나 한타 싸움에 참여하도록 한다.

스벤은 안정적인 성장이 중요하다. 스벤의 캐리력을 아는 적들은 파밍을 방해하러 자주 견제를 할것이다. 원할한 레인전을 위해 힘을 올려주는 '무력의 장갑'과 능력치를 높이는 '쇳가지'를 산다. 또한 생명력 회복 아이템으로 레인전 유지에 도움을 준다.

능력의 장화: 스벤의 이동속도를 늘려주고 힘, 민첩, 지능 중 원하는 능력치를 안정적으로 올려 줄 수 있다.

광기의 가면: 흡혈과 공격 속도 능력을 가진 아이템으로 스벤이 빨리 사야 하는 아이템이다. 일반 공격으로 피해를 주는 스벤에게 잘 어울린다.

타라스크의 심장: 피해량과 생명력을 증가시켜, 스벤이 최전선에서 활약하도록 한다.

칠흑왕의 지팡이: 일정 시간 마법 면역 효과를 부여한다. 스벤이 돌진하는 동안 적의 군중 제어기에 방해받지 않고 피해를 주기 위해 구매한다.

다이달로스: '타라스크의 심장'이 생명력과 공격력을 같이 높인다면, '다이달로스'는 공격력에 더 투자할 때 구매하는 아이템이다. '타라스크의 심장' 대신 사기도 한다.

미다스의 손: 공격 속도를 높이고 크립을 더 높은 돈과 경험치로 바꿀 수 있다. 스벤이 정글 파밍을 많이 하여 효율을 높이고자 할 때 사용한다.

칼날 갑옷: 방어력을 대폭 증가시키고, 적의 일반 공격에 대해 일정량의 반사 피해를 주는 장비로 적의 집중포화를 많이 받는 전투 개시자에게 매우 유용한 방어구다.

모르디기안의 완갑: 사용 시 일정 시간 동안 생명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지만, 일반 공격 피해와 힘이 증가하는 효과를 지닌 아이템이다. 생명력 감소 효과를 보완하려면 생명력을 높이고 회복하는 아이템이 필요하므로, '모르디기안의 완갑'을 쓰려면 '타라스크의 심장'을 사는 것을 추천한다.

전장격노: 일반 공격을 할 때 대상 적과 주변 동시에 피해를 준다. '전장격노'는 피해, 생명력, 마나 재생률이 상승하므로 파밍 효율을 더 높일 때 사용한다. 스벤은 아이템을 구매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다보니 사야하므로 정글과 레인 파밍의 효율을 높여 골드를 많이 획득하고자 할 때 주로 구입한다.

여의봉: 일반 공격 피해량과 공격 속도 향상 및 일정 확률로 적을 기절시키면서 추가 피해를 주는 효과가 있다. 스벤은 빠른 일반 공격을 지향하므로 '여의봉'의 기절과 피해량은 공격에 도움이 된다.

악마의 손아귀: 적에게 근접 영웅이 많다면 후반에 ‘광기의 가면’을 팔고 악마의 손아귀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흡혈 수치가 높은 후반형 아이템이므로 한타 싸움에서의 생존력을 높일 수 있다.

심연의 검: 후반에 구입할 수 있는 고가의 무기다. 일반 공격 피해가 100, 힘이 10만큼 증가해 스벤이 적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게 된다. 지정한 적의 마법 면역 효과를 제거하고 2초 동안 기절시키므로 보호 효과를 받는 적을 노리거나 군중 제어기 대용으로 사용한다.

신의 양날검: 피해량 300이나 올려주므로 스벤의 일반 공격 한방이 무섭게 강력해지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주인이 사망하면 바닥에 떨어지고 아군은 사용할 수 없지만 적이 사용할 수 있는 극단적인 아이템이다.

라이온: 2개의 군중제어기를 지닌 지능 영웅이다. 궁극기도 큰 피해를 주는 기술이므로 스벤과 같이 서게 되면 군중제어기를 시작으로 높은 피해를 주는 조합이 완성된다.

퍼지: 멀리있는 적을 끌고 와서 군중 제어기로 피해를 주는 영웅이다. 퍼지가 적을 붙잡는 동안 스벤이 일반 공격을 하다가 적이 도망가려고 하면 ‘벼락 망치’를 사용해 기절시키자. 킬 타이밍이 자주 나온다.

드로우 레인저: ‘드로우 레인저’는 침묵과 함께 원거리에서 빠르게 공격하므로 난감한 상대다. ‘드로우 레인저’가 많이 가는 중요 아이템이 ‘어둠의 검’이므로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저격수: ‘드로우 레인저’보다 공격 사거리가 더 길고 중간에 발생하는 기절이 공격을 방해한다. 중요 아이템인 ‘어둠의 검’도 동일하고 궁극기인 ‘암살’로 잦은 견제를 받게 된다.

항마사: 스벤은 마나가 많이 부족하다. 항마사와 싸우게 되면 마나는 더 부족해져 기술을 제대로 사용하기 어려워진다.

레이저: 스벤 같이 공격력을 많이 높이는 영웅에게 레이저의 ‘전기 고리’는 확실한 카운터다. 레이저는 공격력 이득을 취하고 스벤의 아군에게 피해를 주므로 주의하자.

글: 게임메카 이현기 기자(하얀 아로마, gatemental@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