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 2 ,타워 철거 속도가 빠른 누커형 서포터 '레슈락' 공략

레슈락은 한 순간 큰 피해를 주긴 힘들지만, 생존이 보장되는 동안 꾸준히 누적 피해를 가하는 영웅이다. 레슈락은 레인에서 서포터의 도움을 받아 누커로 성장하기도 하며 생존과 마나 회복만 따라준다면 한타 싸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게다가 다수의 적과 함께 타워에도 피해를 줄 수 있어 단독으로 레인 압박과 타워 철거 능력도 탁월하다.

 

대지 부수기(Q): 지정 범위 내의 대상에게 피해를 주고 2초간 기절시키는 기술이다. 발동까지 0.35초간의 지연시간이 있으므로 위치를 예상하거나 적이 군중제어기에 통제당할 때 사용하자. 기술 레벨이 높아질수록 적중 범위가 넓어져 사용하기 편해진다.

마성의 칙령(W): 8초간 레슈락 주변에 폭발을 일으켜 적과 건물에 총 32번의 피해를 주는 기술이다. 단일 대상에게 최대 레벨 기준으로 1600의 누적 피해를 입히므로 공격 대상이 적을수록 큰 위력을 발휘한다. 사용하면 지속시간이 끝날때까지 다른 움직임도 가능해 궁극기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레인을 압박하고 타워를 철거하는데 탁월한 기술이다.

번개 폭풍(E): 지정 적과 주변의 적들에게 번개를 옮기며 피해를 주는 기술이다. 처음에는 4명의 적에게 옮겨가지만, 기술 레벨이 최대가 되면 8명까지 늘어난다. 마나 소모량에 비해 피해량이 높지 않아 마지막에 한꺼번에 익힌다. 한타 싸움보다 레인 압박으로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에너지 파장(R): 매초 마나를 소모하여 주변 적에게 피해를 주는 에너지 파장을 내뿜는다. 필요할 때마다 활성화 할 수 있다. 마나 소모량이 매우 큰 편이기 때문에 마나 회복률을 높여주는 아이템을 구입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마성의 칙령’과 함께 사용하면 적에게 많은 누적 피해를 줄 수 있다.

- 공격 기술들이 높은 피해를 가졌다.

- 빠르게 레인을 압박하고 포탑을 부술 수 있다.

- 기본 이동속도가 315로 매우 높다.

- 체력이 낮다.

- 기술 마나 소모량이 높다.

- 도주 기술이 없다.

- ‘대지 부수기’가 발동 시간과 범위 때문에 사용하기 어렵다.

서포터들이 대부분 사는 아이템 구성이다. 레슈락은 체력이 낮으므로 체력을 회복하면서 레인 유지력을 높이는 것이 좋다. 아군이 이미 동물 짐꾼을 샀다면 와드를 사서 룬 생성 지역에 사용하여 미드 레이너에게 시야를 확보해주면서 갱도 방지하자.

신비의 장화, 위상변화 장화: 레슈락은 마나 회복이 곧 자신의 피해량과 직결된다. 아군에 ‘신비의 장화’를 구입한 영웅이 없다면 반드시 구입하자. 하지만 레인을 돌아다니면서 타워를 철거하거나 적극적으로 적에게 접근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위상변화 장화’를 산다.

메칸즘: 사용 시 아군의 방어력을 높이면서 생명력을 회복시키므로 팀에 하나 이상은 반드시 필요한 아이템이다. 사용하지 않더라도 주변에 추가 생명력 재생 오라를 부여한다. 항상 적 근처에서 생존해야 하는 레슈락에겐 중요한 아이템이다.

혈석: 소지하고 있으면 생명력과 마나가 크게 늘어난다. 사용 시 즉시 자살할 수 있어 적에게 골드를 주지 않으려면 사용하자. 혈석은 근처 적 영웅이 죽을 때마다 충전 횟수가 증가하여 총 8회 사용할 수 있다. 혈석을 소지한 채 죽으면 근처 아군 유닛이 생명력을 회복하는데 충전횟수가 많을수록 더 많은 생명력을 회복한다.

마법 지팡이: 사용하면 체력과 마나를 회복시켜주는 아이템이다. 견제 기술을 자주 쓰는 상대를 같은 레인에서 만나거나 충전식 회복 아이템이 필요하다면 구매한다.

율의 신성한 홀: 마나 회복량과 이동속도를 향상시켜주는 아이템이다. 또한 자신이나 적을 공중으로 띄우는 기술이 있어 적을 전투에서 제외시키거나, 자신이 위기에 빠졌을 때 도망칠 시간을 벌 수 있다. 마나 회복량을 높여주는 ‘공허석’부터 구매해 조합하는 편이 효율적이다.

지구력의 북: 사용하면 자신과 주변 아군의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를 향상시키는 아이템이다. 조합하면 4번 사용할 수 있고 사용 가능 횟수를 초과하면 조합식을 다시 사서 충전해야 한다. '전투 팔찌'에서 조합하기 수월하므로 '전투 팔찌'를 구매했다면 준비하는 것이 좋다.

통찰의 파이프: 통찰의 파이프를 사용하면 마법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이 자신과 주변의 아군들에게 활성화된다. 주로 탱커형 서포터들이 사용하지만, 제우스 같이 강력한 광역 기술을 보유한 영웅이 있을 때 사기도 한다.

바이스의 낫: 사용하면 대상 적을 잠시 동안 작은 동물로 바꾸는 아이템이다. 적의 중요 영웅을 무력화시킬 때 유용하다. 또 마나 회복량까지 증가시키므로 기술의 마나 소모가 큰 레슈락에게 매우 적합하다.

여행의 장화: 기본 이동속도를 크게 늘려주므로 ‘칠흑왕의 지팡이’가 있다면 적에게 쉽게 접근해 누킹할 수 있다. 순간이동 능력으로 레인을 압박하다가 전투가 벌어지는 곳으로 바로 이동하기 쉽다.

아가님의 홀: 레슈락의 궁극기인 ‘에너지 파장’의 초당 피해량을 증가시켜준다. 레슈락의 누킹이 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마나 회복 아이템이 충분하다면 구입한다.

칠흑왕의 지팡이: 칠흑왕의 지팡이는 적이 사용하는 군중제어기와 일반 마법을 차단하는 아이템이다. 레슈락은 주변 적들에게 접근해서 지속적으로 피해를 주어야 하므로, 칠흑왕의 지팡이는 안전한 누킹을 도와주는 아이템이다.

불화의 두건: 지정 범위에 사용하면 적들의 마법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아이템이다. 아군의 공격에 도움을 주면서 레슈락의 공격을 극대화할 수 있다.

시바의 은총: 방어력과 최대 마나량을 향상시키는 아이템이다. 여기에 주변 대상에 피해를 주고 이동 속도를 감소시키는 사용 효과가 있어, 레슈락이 적에게 붙기 수월해진다.

수정의 여인, 고대 영혼, 디스럽터: 해당 영웅들은 제어 기술을 2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 제어기로 적의 움직임을 제한하먄 레슈락이 적들에게 쉽게 다가가 피해를 줄 수 있다.

이오: 서포터 최강이라 불리는 영웅이다. ‘연결’로 레슈락의 생존률을 높여주고 연결선 사이의 적을 기절시킬 수 있다. 궁극기인 ‘재배치’는 레슈락과 같이 이동해 도주하는 적을 처치하거나 일시적인 전선 지원을 가능하게 한다.

드로우 레인저: 드로우 레인저의 일반 공격에 맞은 적은 감속 효과가 부여되어 이동에 제한이 생긴다. 우르사는 드로우 레인저의 빠른 일반 공격을 맞으면서 접근하기가 까다롭다.

저격수: 레슈락의 공격이 닿지 않는 곳에서 공격할 수 있다. 적진에 깊숙이 진입해야 하는 레슈락 특성상 저격수의 ‘저격’ 사거리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침묵술사: 레슈락은 기술 의존이 커서 강력한 침묵기를 가진 침묵술사는 레슈락에게 위협적인 존재다.

글: 게임메카 이현기 기자(하얀아로마, gatemental@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