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vP 서비스 중단 결정을 내린 '파이어폴'
오픈월드 맵으로 자유도를 높인 차세대 MMORPG ‘파이어폴’이 공개서비스 도중 PvP 콘텐츠 제공을 중단, 재 기획에 돌입한다.
레드 5 스튜디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12일), 공식 홈페이지에 가까운 시일 내로 ‘파이어폴’의 PvP 콘텐츠 제공을 중단한다는 공지를 올렸다. 이는 PvP 시스템의 잦은 버그와 밸런스, 재미 요소 등을 전면적으로 수정하기 위한 조치다.
이로 인해 중단되는 콘텐츠는 PvP 전장과 ‘젯볼(JetBall)’ 경기다. 게임 내에서 해당 콘텐츠가 철수되는 정확한 일자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가까운 시일 내에 PvP 전장 및 ‘젯볼’ 경기 이용이 정지될 예정이다.
레드 5 스튜디오의 마크 컨(Mark Kern) CEO는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PvP 시스템에 대한 호응이 좋지 않았고, 전체 유저 중 ‘젯볼’을 이용하는 사람은 3%에 불과했다”며 “고민 끝에 ‘파이어폴’의 PvP 시스템에 대해 처음부터 다시 고민하고 리뉴얼한 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파이어폴’은 2012년부터 테스트를 진행하다 지난 4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PvP 콘텐츠를 추가했다. 레드 5 스튜디오는 ‘파이어폴’ 제작 당시부터 PvP를 코어 콘텐츠로 삼고 다양한 종류를 기획, 팀 데스매치를 비롯한 사보타주(Sabotage), 하베스터(Harvester)까지 총 3가지 모드를 지원했다. 이 외에 당초 e스포츠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젯볼(양 진영이 젯볼이라는 공을 가지고 상대 진영에 골을 넣으면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 모드도 제공했다.
한편 ‘파이어폴’은 현재 공개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PvP 콘텐츠 제거 후에도 게임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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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막내 위치를 벗어난 풋풋한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과 생활 콘텐츠를 좋아하는 지극히 여성적인 게이머라고 주장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납득하지 않는 것 같음.glassdrop@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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